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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5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킹★
추천 : 5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19 15:15:11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일까요?
하루종일 세월호에 관련된 기사를 읽고,
뉴스를 챙겨보고, 오유에 올라오는 갖가지
게시물들을 읽고 덜덜 떨면서 모두 제발 무사하길
기도하고 기도했습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바람이라도 쐬야겠단
마음으로 밖으로 나갔는데,
눈앞엔 여전히 달리는 버스들, 출퇴근하는 사람들,
장을 보러 가고 친구들과 수다떠는 아이들,
파릇파릇하게 피어난 나뭇잎들.. 예쁜 꽃들..
너무 먹먹해졌습니다.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이
오유에도 가끔 올라오던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는
짤이 갑자기 떠오르더군요.
이 일을 자신을 알리고 얼굴비추는데 이용한
정치인들부터,
병원에 실려오는 사람들을 후문으로 후송한
병원측에 나중에 당신은 대국민 사과를 해야한다.
우리의 알권리를 무시했다.라고 한 기자.
오보든 아니든 일단 올리고 보자는 기자들.
캠코더를 들고 나른 사람들.
피해자가족들 사이에 섞여있는 프락치들..
도대체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요?
모두 함께 슬퍼하고 위로하며,
생존자들이 무사구조되기를 응원하고 기도해도
모자를 판국에 왜 이런 사람들이 더 당당할까요...
무섭습니다.
정말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걸까요.
생존자들 전원 무사구조되길
하염없이 바랍니다. 꼭 돌아와요..
우리 모두가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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