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참사를 애석하게 생각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방송사의 보도가 참으로 한심하다 생각됩니다.
지상파 3사, 종편 뉴스 다 유심히 보아도 하는 말들은 거의 비슷하네요.
앞으로 구조를 이러저러하게 할거다, 대책본부에서 이렇게 하기로 했다, 실종자 가족들의 상황이 이렇다, 선장과 승무원들이 어쩌구 저쩌구...
그런데 그저께, 어제 했던얘기가 오늘도 계속 반복되고 심지어는 없는 말도 지어내는 (예로, 선실 진입 성공했다는거)게 참으로 짜증납니다.
중요한 현재 구조상황이나, 대책본부가 세운 구체적인 계획은 방송되는게 거의 없네요.
뜬구름 잡는거같은 얘기는 집어치우고 현상황을 분석하는 냉철한 뉴스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실종자 가족분들 힘내세요. 꼭 구조되서 돌아오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