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이제 사일째 계속해서 오유와 ytn 현장 생중계 아프리카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보고있는데
마음이 착찹하네요.
이렇다할 진전도 없고
그냥 방에 앉아서 노트북만 계속 쳐다보기만하는 제 자신이 이렇게나 무능력하구나 새삼느낍니다.
그러면서
먹을건 먹고 잘땐 자고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땐 잊어버리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단 사실이
제가 너무 잔인한건가 싶고, 미워집니다.
그냥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하고
가슴이 아린다는 말이 무슨 뜻 인지 알것같아요.
제발... 제발... 제발제발... 제발...
돌아와줘. 얘들아.. 돌아오세요.....
자야 하는데... 불안해서 잠도 못자겠고... 하아...
미안합니다. 너무 미안합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너무 미안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터질것같은 마음에 몇자 끄적거려봅니다.
얘들아 무사해라..
너희보다 고작 몇년 더산 언니 누나지만, 세상에 누릴 것이 너무많아.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