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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시간들이 자꾸 흘러갑니다. 노파심에 의견드립니다.
게시물ID : sewol_4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깐순아빠
추천 : 2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9 0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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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군생활했었습니다.
서남해안이었구요 진도보다 훨씬 머네요.
한해 평균 열다섯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주로 겨울철에 집중됐었구요.
저희에게 발견되어 수습되신 분들은 정말 사후 운이 좋으신 분들입니다.
주로 뱃사람들이구요. 일부는 중국인도 있었습니다( 옷이나 기타 상표 등으로 확인 )
겨울철 수온이 낮을땐 보통 다시 떠오르는데 1개월쯤 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온이 높은 여름철엔 보름 정도 걸리구요.
그정도 시간이면  일본해안까지도 떠내려 갈 수 있는 시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는 지금이라도 조류방향에 그물을 내려야 한다는 겁니다.
실종자분들 모두 무사생환했으면 좋겠지만 
만에 하나 잘못 될 경우라도 못찾는 사태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 소방방재청 등 
의견 올리려고 돌아봤는데 마땅한데가 없네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Q&A는 국민신문고에 민원/제안하라고 하고,.
금요일밤이고 내일부터는 주말인데 공무원들 출근했을리도 없고,.
다시 한번 국가 재난 대책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느낍니다.

실종자 가족분들보다는 정부의 대책본부 관계자가 인지했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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