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선장의 잘못입니다만 이 상황까지 와서 그는 무슨 생각이 들까요..저라면 아마 수많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의 말 한 마디로 인해 수많은 학생들과 선원들 그리고 어른들이 돌아가셨고 실종된 상태입니다. 또한 정부는 무능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으며 언론 또한 사실과 왜곡된
기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인터넷을보면 선원을 비방하는 글이 올라옵니다. 한명을 욕하고 깎아내리는 행위를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적어도 그런 행동은 모든것이 끝나고 집계가 올라온 후에 집중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피해자도 아니고 피해자의 지인도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사람들끼리 죽어버리 라느니 하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보다 조금 어린, 아무것도 해보지못한 배안에 갇혀있을 동생들을 위해서라도 .. 아이들 걱정하기에도 바쁩니다... 해경 여러분들, 힘내주시고 가족여러분들도 조금만 기운내주세요. 이런 상황을 보고있을 수 밖에 없을 어머니 아버지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