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현 상황.
권위주의가 낳은 폐해..
지금 구조대책본부도 권위주의로 인해 눈치보기만 하고 있고,
책임지고 구조 임무를 수행할 사람도..
구조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 할 권한도...
하루걸러 무슨 장비가 있었는지 티비에 나오고..
하루종일 오보에 시달리고..
현지에 있는 유가족들은 언론이 거짓말만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거 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택한 권위주의라고 하는 족쇄가 낳은 참사다..
윗대가리가 내 삶의 모든것을 쥐고 있는 현실..
대통령과 국민든 권한을 위임한 생화의 파트너..
새입자와 건물주는 돈을 맡기고 집을 빌린 동등한 파트너..
사주와 노동자는 돈을 받고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파트너..
평등과 공평이 사라진 사회가 낳은 괴물이 아이들을 집어삼켯다.
영화 크림슨 타이드를 보면 잘못된 정보로 인해 핵미사일을 쏘려는 함장을
격리시키고 평화를 지킨 부함장 이야기가 나온다.
권위주의에 찌들어 있는 사회라면 부함장이 감히 함장을 가둘 수 있을까!?
정의와 스스로의 소신이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
누구 하나라도 그 배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함장을 재끼고 학생들에게 탈출하라는 방송을 할만한
분위기 였다면 이런 참사가 벌어졌을까?!
대통령이고 ㅈㄹ이고 꺼지라 그러고 돈이든 뭐든 국가가 배상한다고 치고
현대든 군대든 크레인부터 군함까지 싸그리 알아보고 정보수집하고 도와주지 않으면
언론에 뿌린다고 협박해서라도 동원할거 다 동원해서 최단시간 최고의 효율로 구조 했어도
이렇게 됬을까!?
이 사건을 어떻게 보도할 것이가.
나는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이거 해도 되는건가?!
윗대가리 눈치만 보다 꽃봉우리들이 져버렸다..
화가나고 열불나서 오늘 깊은 밤까지 잘 수가 없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