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것없는 이몸뚱아리라도 가서 맡겨만 주면 그 어떤 허드렛일이라도 하고 싶은데 직장인이라 갈수도 없고
다이빙을 할줄알아 구조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무엇이 도움이 될까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실종자 가족의 대국민 호소문을 보고 무엇이듯 하고 싶어 미친듯이 찾아봤죠..
왜 그분이 도와달라며 고개를 숙이는건지....고개숙을 사람은 따로 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고 할수있는건 다 하고 싶었는데 어떤글 보니
식료품이 많이 부족하다고 했던게 생각이 나서 내가 할수있는건 그런 작은 도움밖에 없구나 싶어 결정했습니다.
내마음의 위안만 될뿐 그분들께는 큰 도움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힘을 드리고 싶네요...
기운 내세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이렇게 기도하고 함께 아파하고 있습니다..
끝까지..꼭....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