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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피해 헤쳐갈 '국민홈쇼핑' 추진‥대기업에 개방
게시물ID : bestofbest_78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203
조회수 : 20632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7/31 23:16: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22 22:18:48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2072206220439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농어촌의 피해를 헤쳐나가자며 소비자들이 나섰다. 국민홈쇼핑방송을 설립해 방송시간의 절반을 안심 먹거리 공익 홈쇼핑으로 운영하자는 제안이다.

40% 대에 달하는 유통수수료를 최저화해 농어민은 물론 소비자도 함께 득이 되는 유통채널을 만들자는 취지. 그러자면 많은 소비자가 이용해줘야 하기 때문에 국민주 방식으로 홈쇼핑사업체를 만들자는 구상이다.

귀농사모, 콩세알나눔마을, 곧은터사람들, 가고파시골, 팜팸, 페이스북 그룹 홍대앞 등 크고 작은 네티즌 커뮤니티 10여 곳은 22일 이런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국민홈쇼핑방송을 위한 백만 소비자네트워크(이하 백소넷)'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감하는 커뮤니티와 소비자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하면서, 네티즌 구매협동조합을 먼저 만들고 국민홈쇼핑방송의 소비자회원으로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국민홈쇼핑 4 주체로 구성..대기업에 문호 개방


국민홈쇼핑방송은 농어민이 직접 방송에 나와 얼굴을 내걸고 판매하는 실명제를 도입해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소비자 측면에서는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적정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익 타임은 방송사업자의 무 이윤 운영원칙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방송시간의 나머지 절반을 일반제품의 상업 홈쇼핑으로 운영해 공익홈쇼핑 시간을 지원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국민홈쇼핑의 구성 주체.

백소넷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들이 먼저 구매협동조합을 결성하고 농어민과 함께 쇼셜펀드를 구성해 국민주주로 참여한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 공익재단에 문호를 개방해 소비자와 농민, 지자체와 대기업공익재단이 80~90%의 지분을 보유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경영을 담당할유통전문조직은 10% 이하의 지분 만을 보유해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기존 상업 홈쇼핑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것.

원인성 기획위원은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등 수출대기업들이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국민홈쇼핑에 동참해 FTA로 손해를 입고 있는 농어민들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면서 "대기업들은 독립적인 재단 이사장 체제로 참여하게 되며, 경영에는 참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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