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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각에..내가 따뜻한 음식 먹는것 조차 미안하다
게시물ID : sewol_2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성파괴★
추천 : 13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18 15:52:20
일하면서 온통 사기뉴스와 그래도 희소식을 기다리는 맘에
사건당일 부터 기다리는데..
일하다 잠깐 졸았었는데 화들짝 놀라서 깼다.
배안은 너무나 추울텐데 자고싶어도 잘 수 없고
눈이 감겨와도 억척으로 버틸텐데
난 지금 뭐하는건가? 란 맘에 너무나 미안해서
따뜻한 국 한그릇 조차 먹는게 너무 미안해서..
진짜 내가 다 너무 미안하다 사랑하는 동생들일텐데..
제발 한명이라도 좋으니.. 기적을 보여줘
기적은 일어나기에 기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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