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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임신 막달 잉야잉야 질문이요...^^;
게시물ID : wedlock_7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카라라
추천 : 10
조회수 : 21686회
댓글수 : 80개
등록시간 : 2017/04/12 18:54:15

안녕하세용
결혼 5개월차 달달한 신혼, 그런데 벌써 임신 막달(!)
새댁이자 임산부예용.

다름이 아니고 잉야잉야 때문에요...ㅜ.ㅜ
저는 임신전에는 임신하면 잉야잉야 못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괜찮더라구요?!
물론 전보다 제 성욕이 훨씬훨씬 줄기는 했지만ㅠ
신랑은 여전히 왕성하구 저도 거부감이 없어서
심지어 신혼이기도 하구...그래서 
임신초기 조심할때만 안하구,
안정기... 약 임신 4개월~9개월 초까지는 평균 주 3~4회
많을땐 일주일 내내 매일밤(!) 잉야잉야 했어용
임신전 상상과는 다르게... 배가 볼록 나온건
잉야잉야에 큰 지장을 주지 못하더라구요...?! 신세계ㅋㅋ;;
그리구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이라 별탈은 없었어용
잔잔하게 즐기는 편이라...암튼 근데^^;
어느덧 제가 9개월...35주를 넘기고 이제 36주 시작!
막달에 접어 들었어요ㅜ.ㅜ
그런데 신랑이 인터넷에서 막달 부부관계 이런거 찾아봤나봐요
막달에 부부관계는 태아와 산모에게 안좋을 수 있다고
며칠전, 뜬금없이 금욕선언! 을 했어용
저두 뭐... 막달엔 참으라고 하니 그런가보다 했지요
근데 사람 마음이...ㅋㅋ 하지말자 하면 더하고 싶은게
참 사람맘인가봐요ㅋ 당장 그날 저녁 퇴근 후
저녁밥 먹는데 남편 눈이 이글이글이글...ㅋㅋㅋㅋ
밥먹으면서 혼자  '안돼 참아야 돼' 막 중얼거리고ㅜㅜ
제가 밥먹고 신랑 티비볼때 옆에 누워서 같이 보면서
항상 신랑 소중이를 만질만질하는 버릇이 있거든요
(말랑말랑 보들보들해서 넘 죠아요... 근데 커지면 싫어요ㅠ)
다른때는 어느정도 만져줘야 딴딴해지는데
그날은 손만댔는데 마리오 버섯먹은 것처럼 부부부북...!;;
민망해서 손떼니깐 남편 또 괴로워하고...ㅠ
그렇게 3일 정도 매일밤 제옆에서 괴로워하다가ㅜㅜ
결국 제가 넘 안쓰러워서 먼저 덮쳤어용
'아...안되는데...안되는데...ㅜㅜ' 하면서도 넘 좋아하더라구용...
암튼...근데 이제 정말 빼박 막달이 시작되었어요
30밤 자면 애나와용...ㅠ

선배님들! 묻고 싶어요
막달에 잉야잉야  해도 되나요...? 절대 참아야 하나요?
사실 예정일 다 됐는데 아빠주사(!) 맞고 그날 진통와서 낳았어요~ 하는 후기도 몇번 봤는뎅...
 (그... 아빠주사에 자궁수축해주는 물질이 있대용)
사실 막달엔 자제하는게 맞다는걸 아는데...
밤마다 괴로워하는 신랑이 넘 안쓰러워서...ㅠ
그냥... 선배님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싶어용^^;
경험이나 조언 좀 남겨주시면 감사해요~~!! 
출처 본인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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