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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문제 반드시 고쳐야합니다.
게시물ID : sewol_1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울할땐오유
추천 : 2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8 13:04:20
선장에 대한 개인 비난으로 여론이 모아지고 있는데(관계자들은 희생양이 필요한거고, 언론도 조장하는듯..)
분명 잘못은 있지만 선장 한 사람만의 잘못으로 일이 이렇게 커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모든 일이 꼬이고, 엉망진창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괴감마저 듭니다.
사고는 언제나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대처라도 제대로 해야지요.
최초 신고가 엉뚱한 곳에 접수되었다느니 그런 말은 핑계 아닌가요? 
불이 나서 당황하면 119가 아닌 112에 신고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구조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시스템 아닌가요?
바다날씨야 워낙 예측 불가하고, 조류가 심한 지역이라면, 애초부터 무리한 구조계획이 아니라 차라리 시신이라도 유실되지않게 방조작업부터 하던지,
배 가라앉기 직전에 공기튜브 부착하고 있다는 소식 들으니, 차라리 어제 선박안에 접근 못하고 주변만 얼청대고 있을때 그 시간에 1미터라도 나와있던 부분에 튜브 부착작업 했으면 배가 가라앉는건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결국 우왕좌왕 하다가 아무 것도 못한겁니다. 이건 분명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그 누군들 사람 구하고 싶지 않았겠어요?
거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누구보다 속이 탔을겁니다.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은 같았는데, 결국 지휘명령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았고, 응급상황에 대한 지도자들의 대처가 미흡했습니다.
언론은 차라리 방송 안해줬으면 좋겠네요. 이게 뭡니까.. 전 국민 고문하는거밖에 더 되나요?
저는 사고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람이지만 정말 분통이 터지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반드시 우리나라 후진시스템 고쳐야합니다.
후속조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눈 크게 뜨고 지켜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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