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각 나라별 식문화를 반영한 버거가 종종 있는데
호주엔 대표적으로 앵거스(호주산 소의 품종)가 있습니다.
패티 두께가 기존 2~3배 정도 되고, 패스트푸드 패티답지 않게 육즙이 있는 편입니다.
호주에 오시게 되면 앵거스 시리즈는 꼭 경험해보세요. 패티가 거의 수제햄버거집 퀄러티입니다. 다만 실제 수제버거에 비해선 약간 dry한 편이에요
앵거스비프버거 종류에도 그랜드앵거스, 마이티앵거스, 앵거스맥오즈 3개가 있는데, 가장 최근에 나온 앵거스맥오즈 추천합니다. (첫 번째 사진)
개인적으로 맥도날드 버거 중에서 사진과 실물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버거였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에 없는 버거 중에선 메가맥(빅맥인데 고기 2겹씩 4장)이랑 트리플치즈버거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둘 다 맛 없어요. 진심.
(메가맥)
그리고 영국맥도날드에서 가져온 피쉬버거도 있는데, 호주 내에서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버거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진심 별로. 그냥 fish and chips 사드세요. 참고로 호주 fish and chips가 영국거보다 20배 맛있음
(Fillet O-Fish)
그리고 여름 한정으로 나온 Frozen Sprite 시리즈
왼쪽부터 포도맛, 사과맛, 파인애플맛, 풍선껌맛, 솜사탕맛 입니다.
전 사과맛만 먹어요 핳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