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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시위란게 꼭 화염병들고 벽돌 깨고 그런게 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783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mara96
추천 : 11/6
조회수 : 735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6/11/11 02:25:13
힘으로 하자 말자 이야기는 더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학교 다닐때도 이정도로 뚜들겨 맞았는데, 가만있는건 병신들이구요.
일진 열명을 전교생이 단합하면 일진들이  무릎꿇어야죠.  전교생을 대상으로 그렇게 괴롭혔으면.
이정도까지했는데, 가만히 있으면 그건 호구 상병신, 나는 완전 노예 인증이죠.
 
한국사람들 특성있습니다. 겁나게 힘들고 우리끼리 눈만 마주치면 불평 불만하다가, 내가 총대들고,
투서하고, 탄원하고, 맞서면, 너왜그러냐 우린 괜찮으니 그냥 힘들어도 여기 적응됬으니 이대로 하자고,
그리고, 난 짤리고(그만두고) 단체는 바뀐게 없습니다. 갈구는 수단만 비열해질뿐이죠.
교육의 탓이고, 일제의 잔재 라고 생각됩니다. 모난돌은 정맞았잖아요.
 
제가 가전매장 15년일하다 막판에 하이마트에서 정기세일이라고, 협력업체 직원들 휴무까고, 근무시간 늘리고,
해서, 그동안 쌓아온 (할인점 백화점에서는 말도 안되는 협력업체 노가다들을) 분노를 각 당 메일, 롯데본사,
청와대까지 투서해서 난리가 났습니다. 순식간에 도급사,브랜드,하이마트 본사 직원오데요...
점장은 사과 했고, 안그런다고 약속은 했지만, 그렇게 힘들다고 징징대던 직원들(얼굴에 피골이 상접이 확연히 느껴질 정도의)
은 저에게 조금참지, 왜그랬냐고 이야기 하더이다,..   그일을 계기로, 저는 이직을 이유로 퇴사를 하고,
지금은 혼자 쇼핑몰 하고, 7시간 일하고, 그때 급여 세네배 벌고 만족스런 삶이란걸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저에게 왜그랬냐는 직원들은 그때보다 더 안좋은 조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게 벌써 4년전이네요....
그직원들 탓 안합니다. 어차피 그사람들은 그사람들이 만든 환경에서 일하는게 다이고, 옥상에서 담배하나 피며
투정하는게 전부인 소시민 들인걸요.
 
저도 3살 1살 아들딸 있는 애아빠입니다. 백수수준으로 일하고, 호의호식하면서 사는거에 이제서야 만족하고 있는데요.
나중에 애들이 아빤 저때 뭐했어 할때 "함깨 했다고" 이야기 하고 싶어서 준비 단디하고 나갑니다. 뭐 집이 서울이라
마실용 스쿠터 타고 가면 금방이니깐요..
 
각설하고, 경찰 병력얼마나 올까요? 10만 올까요?? 우리가 100 만오면, 매워 싸면 됩니다.
그리고, 선두분이 경찰들 방패 흔들어 주면되요..
방패 흔들고, 하나씩 대열안으로 끄집어 내고 패면 맞고, 우리 대열안에서 다시 일어서면되요. 밤새 노래하고, 흔들고,
전경들 대열안에서 10만이 만나서 손잡고 노래부르고 흔들면 무너지게 되있습니다.
그들도 아는데, 빠따질하고, 할까요?  우리가 그들의 미래인걸 아는데요?
화염병, 쇠파이프, 이런거 하자는게 아닙니다.
 
우리 최소한 2012년도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던 어른들, 책임이 있는겁니다.
아이들, 학생들은 뒤에 서 노래해주시고, 우리가 흔들어 주면 됩니다. 버스로 막으면 버스를 밀면되고,
방패로 막으면 방패를 뜯으면 됩니다. 뜯다가 잡아채면 방패안에서 다시 일어나 노래하면되요.
어차피 그들도, 우리편입니다. 하다보면, 소대장-중대장----- 서장 까지, 잡히겠죠.
 
자 서장 부터 조리돌림 하면 게임셋입니다. 때리진 맙시다. 우리가 걸리면 같이 걸려서 유치장에 십만이 들어가고,
벌금이 나오면 십시일반 도와줍시다. 우리는 100만입니다.
이번에 무너지면, 우리 아이들때까지 희망은 없습니다.  아이들에게까지 노예 족쇄를 채워줄수는 없잖아요.
그때 아빠도 저기 맨 앞에 있었다. 무서웠지만, 용기 냈엇다. 이야기 해줄수 있게, 우리. 같이 흔들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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