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유에 들어오면...
내가 교회를 다니는 행위가 잘못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솔직히 무섭습니다...
난 그냥 재밌는거 잠시보고 갈려고 했는데...
종종 베스트에 올라오는 교회 관련글을 보면
조롱의 대상이 되며,
상종못할 대상이 되어 있고,
이른바 악의 축이 되어있습니다.

솔직히 반론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반론을 하면 또 공격을 받게 되겠죠....

예.....
물론 기독교인들이 잘못한 일이 많기는 합니다.
사실...
오히려 일반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이 더 좋은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종교자체를 폄하하는 식의 행위는 자제해주셨으면합니다.

특히 개독....
이 단어 정말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신의 존재를 믿느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주 큰 욕입니다.
부모와 같은 초월자에 대해서
개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어느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냥 저런 악의적인 표현만 자제해주셨으면합니다.
잘못한것은 잘못했다고 하시고,
그냥 종교적 순수한 행위자체도 그냥 문화적 상대성으로 이해를 해주세요.
얼마전에 아이들 집회 모습이 나온 것을 
화생방훈련이네 뭐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서
그 다음 내용은 그냥 사진만 있고,
기독교에 관련한 비리 이런 내용은 없어도
밑에 리플은 개독이라는 식으로 나왔습니다.

솔직히 조금 억울합니다.
기독교 관련 글이 나오면 무조건적으로 반대의견을 날리는 것이 정당한 일인양
그렇게 몰려오는 것이 솔직히 무섭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유행이 되어 모든 사람들이 죽자고 달려드는 것도 무섭습니다.

여기는 익명의 공간입니다.
뭐라고 말을해도 책임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하시는 필요이상의 공격으로 인해
그냥 평범한 기독교인도 상처는 받을수 있습니다.

기독교인 자체 누가 비리를 저지르거나,
잘못된 행위를 했을때는 밝혀 주세요,
그러면 그것을 읽은 기독교인들은 회개하고
조심할것 같습니다.

몇몇 기독교인만 썩었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기 위해 글을 남긴것은 아닙니다.
그냥...최근에 점점더 비난의 강도가 불필요하게 높아지는 것같아서..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도 이렇게 글을 남기면 
또 욕을 먹겠지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말을 하지 않으면,
제 마음이 너무 답답할것 같아서 그냥 글을 남깁니다...

그냥 저도 편하게 재밌는 글
편안한 마음으로 이 사이트에 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벌써...이 사이트 온지...6년이 넘어가는데......
요즘처럼 불편한적이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