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대한 불신으로 SNS에 관심병자들이 범람하니 사람들은 스스로의 판단력에만 모든 것을 맡기며 데이터를 걸러들어야 하고 그런 자신 또한 완전하지 않음을 아니까 불안할 수밖에 없고 한 선박의 책임자라는 작자들이 이기주의의 끝판왕임이 밝혀졌으니 사람들은 이제 여객선에서의 안전수칙을 서로서로 물어보고 직접 공부해야만 하는 현실
이 정도면 이미 이 나라는 훌륭한 전국민 배틀로얄이네요. 애들 입시경쟁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열정 패기라는 좋은 말들을 남용하면서 모든 성공과 실패를 개인의 탓으로 돌릴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이런 곳에서 나는 아직 너무나 나약한데 아직 서로 등 기댈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살아가지, 대한민국이란 나라 시스템 존재 자체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상황이 너무 힘드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