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야기 하는건 아니고 저 문장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거에요.
북한과의 평화는 나쁜평화가 아니니까요.
그럼 본론으로 가면
나쁜 평화라면
저는 이 두가지가 대표적인 나쁜 평화라고 생각했는데요.
하나는 전략적으로 내게 유리한 타이밍에 전쟁을 하지 않고 적이 자기가 유리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해 개전을 하기전까지의 평화
나머지 하나는 적에게 저항하지 않고 굴종하여 얻는 평화
이 두가지 인데
전자는 2차대전 직전까지 프랑스가 얻으려 했던 평화가 이 종류의 나쁜 평화고요(동맹국 체코 팔아가면서 얻으려고 했죠.) 차라리 수테텐란드 합병때 반대하거나 그이후 체코 먹을려고 진입할때 전쟁을 했다거나 최소한 폴란드가 당할때 같이 싸워줬으면 역사가 바뀌었을텐데 말이죠...
후자의 경우는 후자가 좋은 전쟁보다 좋다고 하면 독립군, 의병 같은 적에게 저항한 우리 조상님들은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해버릴수 있습니다.
일본 제국군한테 독립군 대봐야 한줌 먼지같은 병력일텐데 그렇다고 우리조상님은 저항하셨는데 이걸 나쁘다고 할수 있는 문장이 되버린다고 생각해서요...(왜 평화를 선택하지 않고 전쟁을 선택했냐고 할수 있겠죠.)
그래서 나쁜 평화가 좋은 전쟁보다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못생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