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가 고장나서 폰카메라로...^_T
● 아침: 8시
야채스프 한잔 + 사과 껍질채 2쪽
찰흑미 찰현미 밥 (종이컵 1컵) + 맑은 오징어국
파프리카 (빨/노) + 시금치나물 + 무채무침 + 우뭇가사리묵
면역력 약 1포 (20kcal)
파프리카 못먹겠어요.. 억지로 겨우겨우 먹었음;;
● 반신욕 30분
● 점심: 1시 20분
호박고구마 1 덩어리 + 딸기 3개 + 방울이 5개
오이 1/4개 + 과자 (메가촉 초코맛) 2개 + 블루베리 10알
오미자 효소 한잔
궁금했던 메가촉 초코맛!!
기대했던 맛이 아니어서 실망.. 그냥 퍽퍽한 칸쵸맛...
맛도 없는데 괜히 2개나 먹었나봐요.. 어차피 다 살로 갈 것을...
어쨋든, 메가촉은 바닐라맛이 진리입니당.
● 근력 운동
- 옆구리 : 30
- 벤치 딥 : 40 / 30 / 30 / 30
- 팔굽혀펴기 (무릎대고) : 40 / 40 / 40 / 40
- 덤밸 킥 백 (1kg짜리 아령들고) : 40 / 30 / 30 / 30
- 크런치 : 40 / 30 / 30 / 30
- 레그 레이즈 : 40 / 30 / 30 / 30
- 힙업 (이라기보단 허리펴기..) : 양쪽 10 / 10
어제 덧글에 주신 조언대로 세트를 늘려봤어요!
그래봤자 고작 1세트 늘린거지만.. 저질체력은 이 정도도 힘드네요;;
앞으로 더 늘릴 수 있기를!!
● 근력운동 후 바로 걷기 (양손에 짐들고 파워워킹) 3~40분 정도?
왜 근력운동이랑 유산소운동을 이어서 하라는지 알겠어요!
근력운동 후 바로 나가니까 잘 뛰어져요!!
● 저녁: 6시
김밥 + 유부초밥 + 떡볶이 ...
면역력 약 1포 (20kcal)
강아지 맡길겸, 할머니랑 저녁 같이 먹으려고 싸갔는데..
할머니댁에만 가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위험해져요... (할머니의 먹어라 먹어라 유혹에..)
저는 분명 이렇게만 먹으려고 했는데..
식판이 없으니까 마구 줏어먹게 되더라구요... ^_T
김밥은 거의 한줄 넘게 먹은 것 같고..
유부초밥은 6~7개 정도 먹었나...
떡볶이는.. 대그릇에 있는걸 제가 거의 혼자 다 먹었어여.....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 레시피!!
마늘이랑 꿀 넣은 떡볶이!!
하.. 마시쪙...
배터지게 쳐먹고도 죄책감이 안들어서 더 죄책감이 ㅠㅠ
떡볶이 국물까지 싹싹;;
낮에 노동(?)도 좀 했고.. 평소보다 점심을 좀 일찍 먹고, 저녁을 늦게 먹어서...
진짜 눈에 뵈는거 없이 미친듯이 흡입했네요 ㅠㅠ
여기서 끝나지 않고, 후식으로 전병과 과자까지...
메가촉 바닐라맛!!
이미 아는 맛이지만..
그래도 2개 밖에 안먹었어요!! ...헤헿 ^^;;
전병은.. 다..다섯개...?
● 유산소 운동 : 2시간 반 정도
많이 먹어도 운동할거니까 괜찮아!! 했는데..
밖에 나가니까 비가 오더라구요... (털썩)
우산 쓰느라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오늘은 거의 파워워킹만 한 것 같아요.
그래도 중간중간 비 안 맞는 큰 나무들 있는 길에서는 우산접고 뛰기도 조금 했어요!!
하.. 오늘 완전 배 찢어질 정도로 과식했는데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아직까지도 소화 안되고, 더부룩하고.. 불쾌해요 ㅠㅠ
희미하게나마 보이던 복근이, 볼록 나온 배에 완전히 파묻혀버렸어요.. 엉엉
내가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지금도 이러는데, 라섹수술 하고 한달동안 운동 못할때는 얼마나 쳐먹어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