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정치 계보를 그려보라고 하면 친박 친문 친이입니다. 이 세가지 주체이외에는 다 떨이들입니다.

 

대통령을 만들어 낼수 있는 세력은 딱 세가지 세력 뿐이에요. 문재인을 위시로하여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을 필두로 흐름 박근혜 이정현 반기문 필두로 한 흐름. 안철수 동교동계 박지원 이명박 등 세흐름입니다. 친박은 정리 수준으로 들어갔고 이제는 남은건 문재인이죠. 문재인만 킬 시키면 정치적으로 다 사망선고를 받아요. 이명박은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왜냐 친문 vs 친이 프레임으로 작동하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거든요. 친문을 좀 더 죽어야 놔야되는 거에요.

 

노무현의 적자는 문재인이고. 문재인은 이미 자기 세력화 구축이 끝났고 자기 흐름과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미 혁명의 시작은 쏘아졌고 잠시 잠깐 숨고르기 하고 있는 것 뿐이에요. 물이 끓는 발화점이 되면 때가 되면 문재인은 아주 끈질기고 반복적으로 밀어 부칩니다. 지금은 적기가 아닙니다. 왜냐 조중동이 지금 싸우길 원하거든요. 바꾸어 말하면 지금싸우면 필패에요. 셈법이 좀 다른게 이명박과 조중동의 입장은 큰 흐름은 같은데 세부적인 흐름은 좀 다른거 같아요. 안철수를 지원하면서도 비박계 김무성을 옹호하는 기류 역시 감지되거든요. 조중동의 중점 화력은 박근혜를 정치적으로 죽이는 거 였고 지금은 식물 대통령이나 다름 없는 상태라 조중동은 이미 정치적 성과를 달성했거든요. 더 한 발자국 나아가 문재인을 죽여야 하는데 문재인은 잘 빠져나가고 있는 겁니다.

 

정치는 싸우는 거에요. 승리하는 자가 모든 것을 독식합니다. 그러나 남이 싸우기 원할때 내가 싸우면 망하는 겁니다. 적진의 한복판에 돌격 앞으로 하는 장수는 용맹할지 몰라도 승리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때와 장소를 보아가며 나의 시간대에 싸움을 해야 승리를 할수 있는거에요. 문재인의 시간은 아직 오지 않았어요. 여전히 시간과 장소 때가 좋지 않습니다. 지금 싸우면 전멸이에요. 왜냐? 물이 덜 끓었거든요. 물이 확 끓고 기득권 내부에서 조차 하야소리가 나와야 되는겁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새누리당에서 박대통령은 하야하라 하는 소리가 나올때가 그 시점이에요.

 

그런 시점올까? 금방와요. 왜냐고 차기 대권주자는 박근혜와 분리 되어야 하거든요. 완벽하게. 박근혜가 탈당 할까요? 절대로 할리 없어요. 그러면 새누리당에서 분당으로 가야 하고 결국은 박대통령을 쳐야 하는 시점까지 와야 하거든요. 기득권 내부가 완벽하게 분리되고 이해타산이 완벽하게 일치될때가 정치인 문재인이 움직일 때입니다. 그렇게 되면 친문 프레임 vs 친이 프레임으로 선거가 시작되는 겁니다. 그전까지는 아직이에요. 아직까지는 기득권이 우위에 있어요. 민주개혁진영은 그들이 통합하면 집니다. 그들이 분열하고 우리는 단합해야 이깁니다. 국물의 당을 야당으로 보시는 분들 있는데 국물의 당은 야당이 아닙니다. 국물의 당은 친여적 성격을 가진 정당이에요. 새누리는 분당으로 가고 새누리의 이탈 의원 많은 수가 궁물의 당으로 갈거에요. 그리고 이렇게 선언하죠. 우리는 친노 친문을 배격한다. 하고 선언하게 되고 새누리의 이탈표는 안철수로 갑니다.

 

그들의 계획을 문재인이 모를거 같아요? 문재인은 차근 차근 준비하는 중입니다. 서두르지 않아요. 2012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아요. 2012의 과정중에서 문재인이 당했던 일들 기억나나요? 아무리 후보가 좋아도 조직이 정비되지 않았어요. 조직 인물 돈이 없으면 선거 필패에요. 기득권은 예상보다 강합니다. 그 기득권들이 서로 완벽하게 분리 되는 시점이 오는 겁니다. 새누리에서 하야 하라는 말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튀어나오고 비박은 분당으로 나오고 많은 의원수가 궁물의 당으로 가고 그리고 제3지대론을 내세운 안철수 바빵하게 등장하고 그 뒤로 조중동이 나팔수 붑니다.

 

이런 시나리오를 문재인은 대비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문재인의 행보가 이해가 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