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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치에 미친놈들이 싫다.
게시물ID : sisa_501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리에
추천 : 14/2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4/17 21:00:55
지금 현재 국민들의 공통된 심정하나는 슬픔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슬픔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은 그 대상에게 슬픔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국민들의 슬픔을 대통령 박근혜에 대한 반감으로 돌리려고 하는 아젠다 만들기와 그것을 아무런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자들의 모습은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굳이 그래야만 할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모두가 아시다 시피 박근혜 대통령이 사고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자가용을 사용했고 그 와중에 필요한 물품의 지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장합니다. "왜 헬기를 안타고 갔니 닭근혜년아" 

헬기를 타고 갔으면 기름값이 아깝다고라도 트집잡은 사람들인건 알지만 그래도 슬픔을 이용해서 여론을 일으켜보려는 그들의 노력이 눈물겹기까지 합니다.

헬기를 왜 타지 않았냐고 물어보기전에 헬기를 탈 수 있는 상황인가?에 대한 의문은 누구도 가지지 않습니다. 모두가 사건장소에 비와 바람이 거세다는것은 뉴스를 통해서 알고 있으면서도요(아니면 사실 구조작업에는 관심없고 깔거리만 눈빨게지게 찾느라 기억 못할수도 있겠군요)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간단하게 요약 하겠습니다.

1 기상 나쁘면.jpg

2013년11월 16일 헬기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헬기 사고의 이유가 날씨가 않좋은 상황에서 계기운행(육안 식별후 헬기를 운항 하는것이 아니라 계기판을 통해 고도, 위치등을 식별하는 방법 시계가 제한되어 있을때 그러한 방법을 사용함)이 원인인 만큼 헬기 운항에도 날씨의 최저운항 기준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2. 당시 날시.jpg

당시 날씨 입니다. 비, 안개, 박무, 연무 등의 요소가 있습니다. 좋은 날씨라고는 할 수 없겠죠 지금의 진도 날씨는 어떨까요?

3. 현재 날시.jpg

비, 안개, 박무등 이 역시 좋은날씨는 아닙니다. 모두들 느끼고 안타까워 하는 상황이죠

4. 서울 운량.jpg


당시 운량입니다.

5. 진도 운량.jpg


현재 진도의 운량이구요



6. 서울 풍속.jpg

당시 풍속입니다.

7. 진도 풍속.jpg

지금의 풍속이구요

8. 서울 강수량.jpg

당시 강수량 입니다.

9. 진도 강수량.jpg

지금의 강수량이구요

10 정리.jpg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안개의 정도를 기상청에서 못찾아서 해당 부분은 첨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지표에서 당시 서울의 상황보다 지금의 진도의 상황이 헬기가 이륙하기에는 더 적절하지 못하다는것을 보여줍니다.

대통령을 태운 헬기가 악천우에도 불구하고 사고의 위험을 무릎쓰고 헬기를 이용해서 갔어야 했을까요? 아니면 아에 방문을 하지 않았어야 했을까요? 

사실 방문은 해도 문제고 안해도 문제였을것입니다. 어쨋든 국민들의 불만은 있었겠죠 하지만 현 상황에서 대통령의 위치라면 현장에 나와서 사태해결을 촉구하는게 저는 좀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촉구가 물리적인 힘을 발휘하는것이 제한적이라고 해도 최소한 피해자들에게 약간의 안도감은 줄 수 있었겠죠

현 상황에 대한 고려도 없이 그저 헬기로 가지않고 통행에 방해를 주었으니 문제다? 아주 일차원적인 생각입니다. 

아마도 기존 시게 이용자들에게 이 글은 폭풍반대를 먹고 자연스럽게 묻히겠죠 박근혜는 까야 제맛일 테니까요 하지만 그들이 정말로 현 피해자에 대해서 걱정하고 사태가 나아지기를 바라는지... 아니면 박근혜에 대한 불만만 높아진다면 그런 사소한것은 상관없다는 생각을 할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운영자님 공지 사항으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11 운영자님 공지.jpg

정치적 사고 방식은 잠시 자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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