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최상천 교수의 강의는 굉장히 인상깊게 보고 자주 챙겨보는데 오늘 강의는 전체적으로 매우 당혹스러운 인상을 많이 줍니다
이전 강의에서는 그래도 아주 나쁘게 보는건 아니셨던거 같은데
이번에 거국중립내각 문제를 보는 시선에서는 문재인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했다고 보면서 심지어 이 거국중립내각을 실천하려는 것은 문재인이 칠푼이와 춤을 추려고 하는 것이다 이 정도로 비판을 엄청나게 세게 하시네요
이후 문재인의 물렀던 모습과 어설픈 중도확장 사례들을 지적하면서 문제가 많다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엄청나게 가열찬 공격을 하시네요 거기다가 최상천 교수는 김종인을 데리고 왔다는 것을 알고서 했다면 공범, 몰랐다면 팔푼이라고 인식하시는군요
이와 함께 문재인이 나서면 물러지면서 칠푼이 수호천사 역할을 해왔다고 하면서 문재인은 주권자를 외면하고 있다고 엄청나게 강하게 비판하네요 이런...
이와 함께 이재명 시장이 내놓은 촛불집회 대신 태극기를 들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박근혜하고 어버이연합 수준으로 퇴행하는 끔찍한 제안이라고 생각을 표현하네요 그럼에도 이재명은 자신이 보기에 이번 태극기 제안은 잘못됐지만 여전히 주권자와 함께할 인물이라고 평하는걸로 마무리하네요
주권자 혁명을 이뤄내야 한다는 굵은 메세지는 일관되는데 그 내용이 상당히 이번에 혼란스러워지네요 이분이 이렇게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방안에 대해 맹렬히 비판하는 현재 상황은 뭔가 좀 당황스럽네요 과연 어떻게 봐야하는 건지 참 당혹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