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표된 리얼미터 정례조사 주중동향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32.2%로 지난주 대비 0.8% 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최순실게이트에 직격탄을 맞은 새누리당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새누리당의 지역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5.2%로 새누리당 지지율 24.2%를 앞섰다.
이 같은 결과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5% 포인트 하락한 19.9%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도 역시 이 조사에서 처음이다. 민주당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국민의당과 가까스로 오차범위(±2.5%) 밖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 하락한 14.8%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6.2%의 지지율로 소폭 상승했다.
무당층은 지난주 19.7%에서 21.5%로 상승했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매일경제’의 의뢰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권자 15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ARS 및 전화면접, 스마트폰앱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 전체응답률은 13.1%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포인트다.
출처 |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819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