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 상류층이 똥 싸질러논것도 알고, 온나라에 가득했던 프로불편러들의 진지빨기에 노이로제가 걸렸던것도 이해한다. 뭐가 불만인지도 다 이해하고 그 불만이 합당하게 나올만 한것이라고도 공감하기까지 한다. 근데 왜 그게 트럼프를 뽑는 이유가 되느냔 말이다...
왜 부의 불평등과 상류층의 특권에 치여 빈곤하게 사는 와중에 분노가 위가 아닌 옆으로 향하느냔 말이다. 왜 노예가 없는 세상보다 노예제 세상에서 보다 지위높은 노예로 살아가기를 선택하느냔 말이다. 왜 상류층에 대한 분노는 빨갱이가 되어야 하며, 왜 그 빨갱이의 입장에 서야할 인간들이 상류층의 입장에 호응하며 마녀사냥을 하며, 왜 그로인해 얻어지는 국가의 이익이 또다시 불평등하게 위에 집중되는걸 이해하지 못하며, 왜 그로인해 생긴 분노를 또다시 엉뚱한곳에 푸는 악순환을 반복하느냔 말이다.
왜 듣기좋은말 달콤한말 가면쓴 허언 과격한 퍼포먼스를 구분해내지 못하느냔 말이다. 왜 대중국 외교를 똥망시켜놓은 한패면서 대중들 앞에서는 가면쓰고 중국보고 때놈들이라고 듣기 좋은 과격한말로 노예들 마음을 긁어주는 박쥐를 보고서 속시원하다 말 잘했다 하는 멍청한 베충이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느냔 말이다. 왜 이리 어리석냔 말이냐. 왜 자국만이 아닌 세계를 결정할 대행사를 그렇게 치루어냈느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