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간에 기별도 안가겠죠

결국 미국갔잖아요 

이거보고 느낀건 역시 화장실들어갈때랑 나올때 다르다 라는게 느껴지더군요 

솔직히 몆일전 사소한 감정이라 기억 잘안나지만 

재범이 기사 올랐을때 별 생각없었죠 ..

그런데 이상하게 재범이 기사로만 도배가 되고있더군요 

기사 제목도 굉장히 자극적이었습니다 

여기다 악플 달아라 라는식의 자극적인 제목들 

몆일간 지켜보게 됐습니다 

사과문이 올라오더군요 

누구랑 다르게 바로 사과하네 

돌릴수없는 전 4년전 일이니까 앞으로가 중요하지 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반응을 보니 네티즌들은 그냥 묻지마식 까 더라구요 그저 양키고 홈 

4년전 재범이 한국와서 2주정도는 밤마다 울었다고 하더군요 

주위사람들도 안타까워 하고 재범이는 미국사회에도 잘끼지 못하고 

'안녕하세요' 정도 되는 언어실력으로 와서 적응하려니 외롭고 힘들었겠죠

그러는 과정에서 그런말을 했었나봅니다 

아 바꿔서 생각해보면 저도 예전엔 Fucking USA 라더가 타국욕도하고 그랬었죠 
우리나라 욕도 했습니다 안해보신분 계신가요 ? 우리나라는 이래서안돼 개한민국이라던가 
사람이니까요 

재범이는 그때 고등학생이었겠죠 ? 고등학생때는 1년 1년이 지날수록 사고하는것이 급격하게 발전하는
시기죠 

한국에 있으면서 점차 재범이는 적응이 됐겠죠 ?

그러면서 교포인 그는 미국에서 느낄수 없었던 동질감을 느꼇겠죠 친구도 생기고 피부색깔도 같고하니

재범군이 탈퇴 선언 후 3년 전 글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나 한국에 8월 8일부터 있었어 그리고 나 완전 한국인 다 됬어나 
파마했다.. 나 그냥 한국 유명인사들처럼 하고 싶었는데 완전 우리 엄마 친구 머리처럼 됬어
한국인들은 전부 다 연예인같애 옷을 너무 잘 입어.. 내가 너무 찌질해보인다 하지만 맞잖아 그치?’
‘난 한국인이였어’
‘난 내가 한국인이란게 전혀 부끄럽지가 않다대한민국!’
‘아 이젠 영어로 말도 못하겠고 영어로 치지도 못하겠다웃기지? 하하’
'한국이 자신의 모국이라 자랑스럽다 한국에 더 있고싶다,‘
’jyp 연습생이 아닌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고싶다'

4일간 이 글들은 기사 어디에도 나오지않았습니다

생각하기엔 기자들도 참 .. 좋은말로하면 충실하네요 조회수가 엄청날것같더군요

그 최초 유포자가 뿌린 작은씨(그나이땐 누구나 실수를 하고 언제나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를 이렇게 키워 하루에 수십개의 자극적인제목의 기사와 내용을 내더니 

결국 한사람 또 보내는군요 이번엔 기자들의 영향력도 돋보였던것같습니다 

떠나는 사진기사만 또 수십개 터지는데 사진속 재범이 보니까 안타깝네요 

국내활동은 무리일것같고 

아 돈벌어서 시애틀로 보내는것가지고 한국돈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잘못됐나요 ? 아들이 땀흘려 번돈 어머니한테 가져다 드린다는 개념 

돈에 국적은 왜따지나요 한국돈 미국돈 .. 돈은 돈입니다 

바꿔서 생각해보면 저라도 그렇게 합니다 우리엄마 내가 미국가서 돈 많이 벌어다 

엄마 통장으로 빵빵하게 입금 시켜드리는거 할수있으면 저도 그렇게 합니다 

당연히 알죠 공인이니까 조심해야된다는거 그런데 재범이도 사람입니다  공인이기전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있나요 ? 일반인은 물론이고 연예인들중에서도 

나잇살 쳐먹고 마약 하고 절도에 살인하고 방송에 뻔뻔하게 나오고 잘먹고 잘살고있는 연예인들

떠올려보면 그냥 안타깝네요 

리더로서 동료들 동생들 보기도 낯뜨겁고 기사가 너무 폭발적이고 왠 탈퇴서명까지 닥쳐오니까 

막막했겠죠 탈퇴 .. 선택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미국행 .. 한국에 있으면 뭐있나요 ? 
일단 엄마 보고 싶겠죠 몆년동안 안봤을텐데 이럴때 가장 생각나겠죠 ? 그리고 일단 
가족들이 있는곳이니 미국행이겠죠 

이번 일 보고 그냥 짧은 생각가지고 댓글 다는 사람들은 좀 
쓴소리라도
한번쯤은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댓글 남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입장 바꿔서 

솔직히 키보드 두들기고 기사마다 쫒아다니며 그저 악플 다는 애들보단 

열심히 했을텐데 안타깝네요

이건 최초유포 관련 자료인가봐요 
http://bbs1.tv.media.daum.net/gaia/do/talk/phoshop/read?bbsId=A000009&searchKey=&sortKey=depth&searchValue=&articleId=278790&pageIndex=0
이건 동창이 쓴거라고 하네요
http://bbs1.tv.media.daum.net/gaia/do/talk/phoshop/read?bbsId=A000009&articleId=278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