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주간정례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추가하락하면서 취임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 10명중 6명 이상은 박 대통령 하야후 조기 대선 실시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알앤써치>에 따르면, 보수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의 의뢰로 6~7일 이틀간 무선 100% 방식으로 전국 성인 1천510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9%p 추가하락한 10.4%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1.5%p 상승한 87.7%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지지율도 1.9%p 떨어진 18.5%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32.3%, 새누리당 19.9%, 국민의당 13.7%, 정의당 6.2% 순이었다. 무당층은 27.9%였다.
더민주는 전주와 동일했고 새누리당은 0.4%p 올랐다. 국민의당은 0.7%p 내렸다.
국민 10명중 6명 이상은 박 대통령의 하야후 조기 대선 실시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기 대선에 찬성하는 의견은 62.2%였고 반대는 26.7%에 그쳤다. 잘 모른다는 의견은 11.1%였다.
다른 지역들은 말할 것도 없고 TK에서도 찬성 의견이 49.6%로 반대 의견(36.9%)보다 높았다.
차기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3.3%로 3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위(16.7%)로 조사됐다.
전주 9.4%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0.1%p차로 앞섰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번주에는 9.6%로 0.2%p 상승한 반면, 안 전 대표는 0.6%p 하락한 8.7%를 기록하면서 격차 0.9%p로 벌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9%였다.
이번 조사의 전체 응답률은 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