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남역 살인 사건에 대한 추모자료를 영구보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의 다짐을 잊지 않도록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가 흩어지지 않도록 메시지를 담아 여러분의 사진과 함께 올려주세요.
짧게나마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주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적어주세요. 성차별・여성혐오 없는 세상을 바라는 시민들 사진을 콜라주로 만들어 보존할 수 있도록 이 연대 캠페인에 참여하시고 널리 공유하십시오.
사진 출처: 오마이뉴스
자세한 정보
5월 17일 새벽 한시 경. 한 여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한 성차별과 여성혐오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사건이 묻히지 않고 앞으로 또 다른 희생자가 생겨나지 않도록 막는 일,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인도, 바레인과 함께 바닥을 기고 있는 양성평등지수. 몰카 사건, 소라넷, 음주 감형법. 이제 강남역 살인 사건을 계기로 ‘더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공중에 흩어지지 않도록 한군데로 모읍시다. 서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우리 사회 제도를 바꿔나갈 시민의 힘도 그만큼 커집니다. 함께 힘을 키우고 정치인과 지도자들이 오늘 한 약속을 내일, 모레에도 꼭 지키도록 합시다. 서울시는 피해자에 대한 추모자료를 영구보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시고 여러분의 메시지를 사진과 함께 올려주세요. 성차별・여성혐오 없는 세상을 바라는 시민들의 모습을 콜라주로 만들어 영구보존할 수 있도록 널리 공유하십시오. 변화의 시작, 우리의 다짐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