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 왔습니다.^^
강녕들 하셨는지요.
결게가 생겨서 아빠미소 지으며 다른분들 사시는 모습에 쏠쏠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하~~외롭다...ㅜㅜ)
사는동안 조금은 신기했던 경험을 적어볼까합니다.
지금은 혼자이니 음씀체로!!!!
나는 무속인과 3년 정도 동거를 했던적이 있음.(동거도 결혼 생활로 인정된다고 생각함)
만남부터 쓸려면 길어지니 패쓰.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무속인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음.
그냥 참 열심히 사는구나 생각했지 그냥 똑같은 사람이었음.
이뻤음!!!
자주 새벽에 산책을 나가곤 했음.
그날도 늦은 시간에 산책을 나가게 되었음.
그녀: 동네 한바퀴 돌고 올까요?
나: 왜요? 답답해요?
그녀: 쫌^^;;;;
나: 옷 입어요. 나갑시다.^^
그렇게 집에서 나왔는데 입구에 술 좀 거나하게 드신 아저씨한분이 기둥에 기대서 서있었음.
힐끔 쳐다봤는데 우리 빌라 사시는분 같지는 않았음.
그렇게 동네 산책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 아저씨가 따라오기 시작하는거임.
모지? 집찾아 가시나?
모 별로 신경 안썼음.
(ㅜㅜ
불꺼진 사무실에 모니터 불및만 있는데....
혼자인데...
무서워서 인터넷 방송켰는데...
왜 지혼자 멈추는데...
집에 어떻게 가지...)
그렇게 20분정도 걷고 있는데 2~3미터 간격을 두고 계속 따라 오는게 느껴짐.
돌아 보니 비틀되시면서 뒤에서 오고 계심.
몬가 쌔~~~~~한 느낌이 들기 시작함.
혹시나 모를 상황이 생길것을 우려해 그녀를 내쪽으로 끌어 당기고 손을 꽉 잡았음.
그녀: 왜 그래요?
나: 아~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냥 뒤에 누가 쫌 따라 와서..괜찮아요.
그녀: 뒤요?
그녀는 뒤를 돌아 봤음.
그리고 갑자기 웃기 시작했음.
아 갑자기 오금이 저립니다. 소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