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양지바른 산비탈에 겨우내
추위를 이기려고 숨어서 기다리던
개나리가 곱게도 피어 만발 했습니다.
보이는 곳마다 색깔도 고운 노랑개나리가
봄이라는 소식을 전하느라고 바쁜 모습입니다.
지나간 겨울이 참으로 힘들었던 사람도
봄소식 전하는 개나리를 만나면
모두가 반갑다고 합니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이 자연의 힘이라고 하지만
그들만의 삶의 강한 의지가 없었다면 이토록
아름다운 봄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봄은 여자의 계절이고 가을은 남자들의 계절이라지만
남자도 활기찬 봄의 새 희망을 좋아하고 반갑다합니다.
어느 시인이 말하기를 봄가을에는
예쁜 글의 시인들이 많이 탄생 할 수 있는
감성이 풍부해지는 그런 계절이기도 하답니다.
한편으로는 봄이 되면 새로운 희망으로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아지는데
공부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새내기 직장인은 새로운 꿈을 안고 새 일터로 출근하고
조용하던 시골 마을의 농부들은 다시 밭갈이를 시작합니다.
언재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새롭다는 것은
발전을 의미하고 더 낳은 길로 나갈 수 있다는
남다른 꿈과 희망 새로운 힘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이 봄에는 우리 모두는 새로운 희망과
보람찬 성공의 씨앗을 뿌릴 준비를 하고
정성과 누구보다 올바르게 열심히 노력하여
오는 가을에는 모두 성공의 결과물을 만나시기를.
허황된 결과를 욕심내거나 노력보다 과한 결과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머지않은 날 크게 후회하는 일이
자신도 모르게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어른들은 말합니다.
세상에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고 하니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자신이 세운 아름다운 목표에 도달하고 그것이 남다른 희망의 결과가 될 것이니
남과 같은 생각으로 남과 같은 모습이면 남보다 앞설 수 없다는 것을 꺽 기억하시기를.
노랑 개나리가 고운 이 따스한 봄날에 남다른 아름다운 계획을 님들 모두 만들어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