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전북승마협회 박종소 전 회장은 과거 최순실 씨 모녀가 부린 행태에 대해 폭로했다.
박종소 전 회장은 "요즘 승마를 했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라며 쑥대밭이 된 승마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13년 상주 승마대회에서 정유라 선수가 2등을 하자마자 코치하고 최순실 씨하고 쏙닥쏙닥하더니 어디다 전화를 했다"며 "그후 경찰이 와서 심판 5~6명을 전부 다 상주경찰서로 데려갔다"고 전했다.
이어 "심판들이 부정에 의해서 (그런 것인지) 밥을 같이 먹었느냐 뭐냐 이런 걸 다 조사했다"며 "승마협회를 뺏다시피 해서 회장을 그때 바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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