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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목점알려주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781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구난방
추천 : 1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5/04 13:37:39
일단 지금 제목이 궁금한 영화는 제가 고등학교때 토요일 특별활동으로 영화감상부에서 

활동할때 보았던 영화입니다..

그당시 포항공대 교수를 겸임하시던 담당선생님(수학선생님이셨고 나의 담임선생님 이셨음)이 실수로

빌려오셨고 논문작성때문에 영화를 보지 않고 복도에서 연구활동을 하시는 바람에 본

영화로 연소자 관람불가의 고어물 이었습니다..

당시 고2로 나이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인체해부와 같은 부분에 관심이 있어

야동보다 해부실 사진과 사건현장 사진등에 심취해 있던 저에게는 큰 충격이 아니었지만...

여학생들은 거의 구토직전까지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으나 지금 기억하고 있는 내용이 최소 2개이상의 영화가

혼합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음으며 기억이 단편적이 부부니 많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혼합되어 있는 영화의 제목도 알려주실수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비가 내리는 어두운 밤 한 여성이 울타리를 넘어 어느 집을 빠져나옵니다.

그 여성은 온 몸이 피로 물들어 있고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보입니다.

여성은 경찰에 발견되서 어디론가 이송되어 조그만 방에서 인터뷰를 받습니다..

경찰은 불투명 거울 반대편에서 그 여성을 바라보며 무언가 이야기를 합니다...

화면이 전환되고 TV쇼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어하는 젊은 이들이

각각 6mm카메라로 자신의 간단한 소개를 하는 비디오를 찍고 있습니다..
(비디오 촬영이 직접이루어진건지 누군가가 해준건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중에 차량이 들어와 테이크 아웃을 해주는 페스트 푸드점에서 일하는 한 여성이

업무시간을 이용해 자기 소개 비디오를 촬영중 손님하나가 상당히 짜증스럽고 급하게

음식을 내놓을 것을 요구합니다.

처음 그 여성은 잠시 기다리고 하고 음식을 준비하면서 카메라에 대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손님은 기다리지 못하고 경적을 울리며 빠리 할것을 종용합니다..

그러자 그 여성은 음료대신 종이컵에 자신의 소변을 담아서 뚜껑을 씌우고 빨대을 꼽아

손님에게 줘 버리고 앞치마를 벗어 던지고 그곳을 나가 버립니다..
(아마도 제 기억에는 출연 확정 통보를 받은 상태라 그런 행동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여간 그렇게 함무리의 남녀가 한집에 모이고 자신들을 섭외한 중년의 남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남녀를 섭외한 중년의 남성이 어떤 방법으로 등장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창문과 모든 출입구가 철창이 내려와 남녀를 가두게 되고 저절로 켜진 TV에서는

자신들을 섭외한 남자가 포박되어 공포에 질려 흔들리는 눈으로 카메라 넘어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 합니다

"당신이 시키는 것은 다했잖소. 왜 이러는 것이오???"

이말과 함께 남성은 검은 장갑을 낀손에 의해 가격당해 의식을 잃고 바로 음성이 변조된

탁한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 영상을 처음 본 집안의 사람들은 코 웃음을 치며 특수효과가 미약하다며

자신들 나름 영상의 진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중 화면의 앵글이

구중 한 여성의 정수리 쪽으로 이동하고 빠른 속도로 다가 갑니다...

다시 화면이 바뀌고 정수리를 비치던 여성의 이마에 붉은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여성은 아무 생각없이 이마에 떨어진 물방울을 손으로 닦아 정체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물방울이 떨어진 곳을 바라보는데 그곳에는 사람형태인데 온통 테이프가 감겨있는

곳에서 피가 한방울씩 떨어집니다..

놀란 사람들은 그 형태를 천정에서 때어내서 얼굴을 확인하고 그 형상이 자신들을 섭외한

남자이며 이미 죽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화면에서는 어떻게든 살아남아보라는 내용의 말이 흘러나오고 TV는 저절로 꺼져버립니다..

공포에 휩싸인 사람들은 철창으로 막힌 창을 부셔버리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다른 도구를 찾아 주방으로 다른 방으로 지하실로 갔다가 덧에 걸려 하나씩 목숨을 잃게 됩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죽고 남성하나와 여성한명이 마지막으로 살아남는데

천정엔 지그까지 죽었던 사람들의 목이 샹드리에로 장식되어 있고 레이저 포인트로 덫이

눈에 보이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살아남은 남자는 여자를 살리기 위해 일부로 덫에 걸리고 천신만고 끝에 출구 쪽으에 다다른

여성은 문을 열려고 합니다

다시 화면이 전환되고 여성은 작은방에 앉아 있고 밖에서 지켜보던 경찰은

보고서르 받는데 보고서 내용에는 여자가 발견된장소에서 그 여자의 증언과

일치하는 건물을 찾을수가 없고 증언에 신빙성이 떨어지며

여성이 온몸에 칠을 하고 있던 피의 주인도 알수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여성에게 알리자 여성은 혼란을 느끼고 괴로워합니다..

하여간 다시 화면이 바뀌고 여자는 다시 세상밖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알수없는 듯한 미소를 띄우며 카메랄 응시하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10년도 훨씬 넘은 시간의 간격때문에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좀..... 뒤죽박죽이지만...

하여간 제목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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