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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8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림정
추천 : 2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26 01:41:54
봄은 찾아왔는데
그대는 왜 떠나갔나
추운 겨울 칼바람도 이겨냈던 우리
따스한 봄바람에 무너져 버리네
나라는 화단에 꽃같은 그대가 사라지니
그대 없는 내 삶은 허허벌판 이구나
이 순간까지 그댄 나에게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다웠고
그 어떤 꽃보다 향기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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