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저녁쯤 친구랑 집근처를 걷다가 고양이가 있는걸 봤어요 제가 고양이를 무지무지 좋아해서 그냥 지나가는 길고양이보면 휘파람불고 막 관심주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녀석은 다른길고양이와다르게 엄청비싸보이는 ?페르시안?인가 ㅜ 그런거에요
몇번 길가다 본적도 있는데 이런비싸보이는 고양이가 길고양인게 불쌍하드라구요.. 그래서 좀더 자세히볼려고 가까이 갔습니다
친구가 러시안블루 키우고 저도 친구랑 같이 살아본적이 있어서 고양이가 두렵지않게 살금살금 다가갔어여
절보고 경계를 하다 차밑으로 숨드라구요 ㅜㅠ 그래서 전 재주도없는 휘파람을불며 친구괭이 이름을 불렀어요
이애가 경계가 좀 심해서 잘 안나오더라구요 포기하고 집갈려는데 멀리 뒤에서 아주머니한분이 저기 우리루비좀 잡아주세요 하시드라구여 손에는 육포를 들고 계시고 아주머니가 주인이신거같던데 제가가면 도망만 가니 잡아달래요 그래서 아주머니께 육포하나를들고 다시 그 고양이한테가서 육포로 유혹했습니다
여기 맛있는육포이따 ~ 하면서 고양이 낚시대처럼 이리갔다 저리갔다 좀하니까 고양이가 슬금슬금나오더라구요 헿
고양이가 다가오면서 육포를 먹고 있을때 잡아서 품에 앉았어요
원래 괭이가 낮선사람품에서 빠져나갈려는데 이애는 안그렇드라구요 그릉그릉거리면서 하 ㅜ
안아서 좀 달래주다가 주인아주머니한테 드리니 아주머니가 애 산책겸 시킬려고 문을 열어놨는데 그때 탈출했다네요 ㅜ
찾는데도 몇일걸렸다던데
그렇게 고양이 드리고 아주머니가 엄청 고맙다고 사례를한다고 하시던데 그냥 그자리에서 거절하고 다시집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