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은 더 나쁜 사람이지만 광우병 파동을 겪고 나서도 버텼다. 왜 그랬을까? 시민의 힘으로 혁명을 이끌어낼수 있다는 생각버렸다. 촛불 시위를 보면서 느꼈다. 그런일은 없다고. 하지만 지금 박근혜 퇴진은 될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박근혜는 이명박보다 멍청하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 멍청하지 않았다면 기본적 자질만 가졌다면 하야 ? 우스운 일이다. 지금 박근혜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 위기는 자기가 누군지 모른다. 이명박은 꼼꼼했다. 주도면밀하게 나쁜 짓을 하고 미국과 거래하고 조중동과 거래하고 그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 시민은 무력했고 이명박은 승리했다.
이명박이 무서운 건 이명박은 기득권 세력을 모조리 설득했다. 조중동 재벌 미국 등. 우리나라에서 삼대 기득권이라고 하면 언론권력 미국 재벌(삼성)이다. 이 기득권의 비위를 거스르면 장관이 될 사람이 백수되고 총리가 될 사람이 길거리를 헤맬수 밖에 없다. 이걸 깬 사람이 바로 노무현. 그리고 유시민이었다. 얼마나 짜증나겠나. 그런데 이명박이 노무현을 조져준댄다. 그리고 종편을 허가해준다. 그리고 삼성의 상속을 잘 도와주겠단다. 미국의 광우병 소고기를 들어와주겠단다. 생각나는가? 천안함.
근데 박근혜는 멍청하다. 그래서 언론권력과 싸우고 미국을 설득 못 시켰으며 재벌들을 자기편 안으로 끌여들이지 못했다. cj 봐라. 다시 snl 코리아 볼만하다. 지금 박근혜는 위태롭다. 근혜는 자신의 노후 보장과 안전을 걱정해야하는데 정권을 내놓지 못하겠냐 어쩌네 하고 있다. 이명박의 사람들이 결집 해봐도 박근혜는 감옥간다.
실상 미안하지만 수백만이 나와도 미국이 허락치 않으면 조중동이 굳건하면 대중조작은 매우 쉬워진다.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북풍을 불러일으키고 미국이 도와주면서 조중동의 조작질 한방이면 정권은 안전하다. 그러나 미국 오바마는 도와줄 생각이 없다. 미국 오바마는 힐러리가 대통령 되느냐 못 되느냐가 관심사 일뿐 박근혜가 헬프미를 외쳐도 도와줄 생각을 안한다. 미국의 국익에 박근혜는 고려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명박은 미국에게 소고미국 소고기라는 카드라도 있지만 박근혜는 조공품이 없다.
게다가 조중동은 박근혜가 죽어야 산다. 삼성도 박근혜가 죽어야 산다. 재벌들도 박근혜가 죽어야 산다. 왜냐고 ? 국가의 총자원을 모으고 결집하고 산업전반을 재편해야 하는 4차혁명의 시기가 다가온다. 중국에게 먹히느냐 안먹히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데 하청국가로 살아가느냐 아니면 그래도 중진국 한번 뚫어보느냐의 문제다. 현대 기아차도 힘들다. 삼성도 힘들다. 그러면 능력 있는 지도자가 오는게 훨씬 유리하다. 이렇게 계속 가다 보면 정부의 지원없이 정부의 빅딜 없이 산업이 버티는게 불가능하다.
조중동 재벌 미국은 문재인이 집권해도 상관없다. 왜냐고 조중동 재벌 미국은 대통령 혼자 깰수 있는 집단이 아니다. 적어도 20년 30년 정도 꾸준하게 진보세력이 집권해야 조중동의 영향력을 최소화 시킬수 있다. 폐간 ? 신문지법? 그들을 결코 죽일수 없다. 그들은 오히려 박근혜가 더 문제다. 박근혜가 버티고 있으면 보수 재결집이 절대로 안된다. 자기들의 영향력을 보존하고 지키려면 지금 박근혜가 죽어야 된다.
박근혜는 하야되던가 탄핵되던가 둘 중 될것이다. 대중들은 계속 길거리로 몰려 나올 것이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수단은 군대밖에 없다. 계엄령을 선포하고 인터넷을 끊고 암흑천지로 만들면 가능하다. 문제는 미국은 그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미국 오바마는 메시지를 보냈고. 그것은 박근혜가 군대를 동원할수 없게 만든다. 미국이 군대를 동원하지 못하게 하면 경찰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하야 퇴진 탄핵 이런 요구가 두달 세달정도 되면 백기 들수 밖에 없다.
전두환이 6월 항쟁에서 진 이유는 미국이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이 등을 돌렸고 재벌도 등을 돌리고 조중동도 등을 돌렸다. 빠르면 한달. 길면 세달 네달 짜리 유통기한 밖에 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퇴진. 시간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