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소 덤탱이를 몇번 당하고나니 정비소 공포증 같은 것이 생기더라구요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려보자면 예전에 인천 도화동에 있는 x토큐에 가서 엔진오일 교환을 해달라고 했는데 엔진에 트리트먼트를 해라는 둥, 이것저것 때를 빼야 한다면서 35만원 견적을 부르더군요.. 그냥 엔진 오일만 교환해달라고 하고 갔는데 그때부터 자동차가 파킹이 안되더라는..;;;
시동을 끄고 파킹을 해도 기어가 n에 있는 것처럼 약간의 경사에도 자동차가 슬슬 움직이니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렀는데 라이닝을 고정하는 나사가 없어졌다더군요. 몇시간 전에 정비소에 다녀온 일을 말씀드렸더니 일부러 풀지 않으면 절대 풀리지 않을 부품인데 당한거라고 하시는데 그뒤로 정비소 가기가 무섭더군요.
그건 몇년 전이고 이후로 잔고장 한번 없이 잘 타고 다녔습니다. (그 정비사는 트리트먼트 안하면 당장 차 못쓴다면서 겁을 주더니만...) 그런데 며칠전부터 자동차가 자꾸 앞으로 튀어나가려는 증상을 느꼈습니다. 엑셀에 발을 올려놓지 않아도 자동차 속도가 줄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속도가 붙더라구요. 평소보다 공기압을 조금 높여서 그랬나 했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더 가속도가 붙길래 이상해서 기어를 p에 놓았는데 갑자기 급발진하려는 것처럼 rpm이 4000까지 치솟더라구요. 아무래도 정비소에 가봐야할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예전에 양심정비소, 착한정비소 같은 싸이트가 있어서 즐겨찾기에 넣어뒀는데 컴퓨터 포멧을 하는 바람에 싸이트를 찾질 못하겠어요.
검색싸이트에 착한정비소, 양심정비소 쳐봐도 도저히 찾질 못하겠네요.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심 감사드리겠습니다.
혹은 인천 남구나 남동구쪽에 양심적으로 운영하는 정비소 아시면 알려주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