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작년 연말에 다리가 다쳐서
거진 4달간 운동을 거의 못하다가
10키로가 쪄버려서
체력은 약해지고 몸은 둔해져서
슬슬 운동을 시작했습니다ㅜ

원래 종종 헬스장가서 유산소랑 무산소 조금씩은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수영을 하러갔는데 5분만에 토할 것 같고
현기증이 나서 더는 못하고 나왔네요.

그러길 2주, 이젠 한시간동안 쉬어가면서 수영도 할수있고 
러닝머신도 다리 상태보면서 2분 뛰고 3분 걸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리가 다시 안 아프도록
하체 운동 필요성도 느끼고...전신을 고루 발달시킨다는
서킷 트레이닝에 욕심이 생겨서
옛날에 폰에 설치했었던 프리레틱스를 시작하기로 했는데요

와...이거 장난이 아니네요

오늘 첨인데
버피 50번 스쿼트 50번 싯업 50번...

저게 한세트인데 쉬는 시간도 없더라구요 저걸 총 5세트

물론 세트할때마다 횟수는 10번씩 줄어들지만
어휴 2세트까지 겨우 하고 토할 것 같아서
결국 집으로 와 버렸습니다 어지럽더라구요
역하긴 하지만 막 쓰러질 정도까진 아니었구요

제 체력이 이렇게 저질일 줄은ㅜㅜㅜ
속상해서라도 포기하고싶지가 않습니다

내일은 오기로라도 3세트까진 버텨보려구요

어떻게 좀 서킷트레이닝 수월하게 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ㅜ
근력에 심폐지구력이 딸려보여서ㅜ워밍업을 해서 몸을 데우고 하면 좀 나을까요?
몸에 힘이 안들어가더라구요ㅜ제가 거의 탄수화물 섭취를 거의 안하고 단백질도 
닭가슴살 한쪽정도만 먹습니다ㅋㅋ
식단을 좀더 늘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