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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청년들아! 겁 먹을 필요없다.
게시물ID : sisa_779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식왕
추천 : 23
조회수 : 932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11/05 18:31:01
지금 시위에 처음 가면서
'과격해지면 어떻하지?
경찰한테 맞으면 어쩌지?'
하면서 겁 먹는 청년들에게
시위가 일상생활이던 80년대 얘기를 하자면
그땐 백골단으로 불리던 전경들과 하도 치열하게 치고받다 보니, 오히려 전경이 진압하러 나오지 않아버리면,
대학생들이 더 열받아서 주위 일대에 술집에서
"전경이 우릴 무시했어"  ㅜㅜ 라며 슬퍼하기도 했었다는,,ㅋ

시대야 달라지는 거이기도 하지만, 군대 갔다온 예비역들이앞장서서 어린 친구들 잘 도닥여 주면, 첫경험을 고통없이 즐길 날이 올 가능성도 있다는 걸 염두해두면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법원이 시위를 보장하도록 허가?를 했다는 건
그만큼 자기들도 겁먹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쪼는 건 저쪽이고 우리는 즐기면 됩니다.

오늘 즐기는 마음으로 참여하지 못하면
내일 우리가 다시 울게 될 겁니다

386정치인의 한계는, 패배의식이 체화돼어
지레 겁먹는 버릇이 심하지만,
여러분은 4강경험을 통해서
승리가 뭔지 아는 세대입니다.
이는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해도
세상을 보는 시각이 근본적으로 차원을 달리합니다. 
마음껏 분노를 표출하고, 그 속에서  즐기며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부모, 선생님, 학교, 세상이 시키는 내로 착하게 말 잘듣고 자랐더니
어른들이 넘겨주는 세상이라곤 고작 88만원 비정규직입니다.
기성세대가 부정을 하나씩 봐준 결과가 이 모양입니다.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기성세대 전체를 부정하고
자기 인생을 '되찾는' 첫몸부림이 되시길 바랍니다

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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