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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한 실화!
게시물ID : panic_66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덜이
추천 : 1
조회수 : 12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11 14:20:29
 항상 오유눈팅만 하다가 집에서 인터넷으로 회원가입하고 글써봅니다.
 
공포관련 이야기를 자주보왔기때무에 제가 알고있는 몇가지 이야기를 써볼려고합니다. 필력이매우없기때문에.. 재미없을거 같다 하시는분들은
 
뒤로 가기를 살포시 눌러주세요~


 
 
 
고2 여름방학 서울 ㅇㅇ동 살때 겪은 일입니다.
 
우선 저에겐 형이 한명 있었는데 방학 기간 새벽에 같이 피시방을 자주가곤 했습니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저는 혼자 피시방을 가지 못했기 때문에 한창 형을 꼬드겨서 피시방을 가곤햇죠(롤은 새벽이 진리..)
 
그렇게 피시방을 다니면서 새벽이되면 그떄서야 졸린눈을 비비고 집에 들어가곤했습니다.
 
그렇게 몇일동안 폐인짓을 하던도중 어느날은 너무 피곤하고 게임에 집중도안돼길래 형보고 먼저 집에 들어간다고 했더니
 
그러라길래 먼저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피시방을 나와서 걷는데 새벽이라그런지 사람도 없고 으스스하대요 ㅎㄷㄷ;
 
참고로 제가살던 동네 설명을 해드리자면 서울에서도 좋지않은.. 어떻게 보면 소문이 안좋은동네였습니다,
 
살인사건도 일어났던동네.. 그중에서 저희집은 어두운 골목길에 위치하고있었고 겁없는 고등학생이여도 새벽에 다니면 쫄만한?
 
그런 길이었습니다,
 
무튼 너무 피곤했던 저는 무서움도 잊고 집으로 가고있었습니다.
 
그렇게 가고있던도중 저희집이 불과 얼마남지않았을떄 어떤할머니가 골목길 어귀에서 지팡이를 짚고 서계시더라구요.
 
그때 반복된 피시방생활로 인한 시력저하와 귀찮음으로 안경을 끼지않았던 저는 잘은 못보았지만, 그할머니를 본순간 아마 제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그런 서늘한 기운을 느껴본거같습니다.. 일단구조를 대충 설명드리자하면은
 
                                  
               >>>>>>
                ㅣ    저희집
                ㅣ
                골
                목
                길
                ㅣ
                ㅣ
         슈퍼 ㅣ        
            
                                                       무당집
                                                                                  
                                           '나'                                                          
                                                                           (할머니)골목어귀ㅡㅡㅡㅡㅡ(골목길)ㅡㅡㅡㅡㅡㅡㅡㅡ
                                                           <<<<<<<<<<<<<<<<<<<<<<<<<<<<<<<<<<<<<<<<<<<<<<<<<<<<<<<<<<<
                                                            ㅡㅡㅡㅡㅡㅡㅡㅡ  골목길 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후 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피시방<<<<<<<<<<<<<<<<<<<<<<<<<<<
                                                                                                                                           (정 문 )
 
 
대충 이런식으로 골목 사이사이 길이, 많고 집도 좀 무너저가는? 그런식이였습니다 주로 폐지줍는 할머니,할아버지 분들이 많이 살던거 같았습니다.
 
무튼 저는 피시방골목길을지나 또 다른 골목어귀를 지나 무당집 근처를 지나던도중  길을가던도중 왠지 서늘한 느낌이 들어서 뒤돌아보았고 그곳에 할머니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봤던 할머니의 인상착의는 우선 80대 이상의 키가 굉장히 작으시고 머리는 흰백발에 하얀옷을 입고계셧고 지팡이를 짚고 계셨는데 허리가 굉장히 꾸부정하여서 허리가 거의
 
90도로 굽혀진 상태였던것 같습니다,  그할머니를 쳐다보았는데 할머니도 저를 바라보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놀란마음에 멍하니( 인상이 너무강렬했었고.. 저희동네무서움 ㅠ 왠지모를 느낌에 쫄았던듯.. ) 바라만보고있었고 할머니는 저를 3초정도응시하시더니
 
고개를 돌리시더군요.. 순간 내가 오해했구나 하며 갈길 다시가려는데 그할머니가 돌아본 고개를 뭐랄까.. 180도? 반원을 그리면서 양옆을 훓듯이 쳐다보며 돌리시는겁니다. 근데 할머니가 고개를 돌리시는 속도가 어느정도였냐면.. 정말 인간, 그것도 할머니가 도저희 낼수 없는
 
속도였습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더욱더더더더더더더욱더 무서워졌고 오만가지생각이 들며 그자리를 피하려했습니다.
 
그렇게 못본척 길을 갔습니다 .(너무떨려서 정말 아무생각도안듬..)  무당집을 순식간에 지나치고 슈퍼도 지나쳐서 골목길에 다다를때쯤 저는 왠지 모르게 이끌려 다시 뒤돌아봤습니다만 할머니는 커녕 아무것도 없었고 그저 사람지나다니는
 
길만볼수있었습니다..;  그일이 있은후 한번도 그할머니를 본적도 없었지만.. 너무나도 강렬했기때문에 제가 살면서 가장기억에 남는 무서운이야기라고 할수있겠네요 ㅜㅜ
 
.. 혹시라도 제가 본  할머니에대해서 확실히 얘기해주실분이 있어서 얘기를 해주신다면 정말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아직도궁금해요 정말 귀신이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제가 오해를한것인지..
 
음.. 끝입니다.. 필력이 정말 안좋은데 처음써보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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