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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이던 어머니 드디어 격분!
게시물ID : sisa_778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ps364
추천 : 21
조회수 : 1627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11/04 18:41:35
여긴 pk지역인데요
 
나름 지식인이신데 이상하게 박그네 만은 
조건없는 지극한 지지를 보내시던 저희 어머니. 

세월호때도 저랑 논쟁하다가 
급기야 제가 가슴이 터질거 같아 가출을 할 정도로 강성 새누리 지지자이셨음. 

최순실 사태 터지고
이무말 없이 뉴스만 보시더니...
"아무래도 이번엔 박근혜가 끌려 내려올듯 싶다"
"아님 자살하거나..."
그러고 침울해 하심.   여기까지도 깨지진 않았음. 
저는 "자살은 아무나 하나요. 절대 안해요.  걱정마이소"

     
그러다가 며칠후 바끄네 자신이
최재경 민정수석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했다는 뉴스 듣고
엄청 쇼크받으심. 
"아니 자기가 물러나야지 왜 개각을 하고 그러냐"며  
자살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는데 왜 백배사죄해야할 본인이 왜 저기 나서냐며...

그래서 제가
"자살 안한다고 했자나요. 하야도 안할거에요..."

그러다 오늘 대국민 담화를 보시곤 드디어 격분하심
" 아니 국민을 핫바지로 보나 모든것 책임지고 물러난다 해도 시원찮을 판국에 저 행태가 무슨 짓거리냐"며. 국민을 아주 우습게 보기 짝이없다며 엄청 화내심 

무조건 박그네는 하야해야한다고 하시네요. 완전히 콘크리트가 깨진 것 같습니다. 저는 새누리도 똑같은 인간들이라고 옆에서 거들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 어머니랑 정치이야기가 통하니 집안이 평화롭네요;;;; 저모든것들 덮어주고 눈감아주고 한 게 새누리라고 옆에서 모른척 흘리기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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