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 와인
할아버지 할머니 시절에는
할머니가 정성들여 만든 농주가
가족들이 즐겨마시던 술이었습니다.
자기 집으로 찾아온 손님들에게도
할머니인 아내가 만든 술을 대접하면서
아내의 술 솜씨를 자랑 하기도 했습니다.
집안 경제가 좀 되는 집에서는
포도나 과일을 가지고 특별한 술을
담그기도 하여 자랑으로 삼았습니다.
하루 종일 들에서 힘든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저녁에 아내가 만든 농주 한잔이 하루의
피로를 풀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도시의 서민들도 하루 일과를 마치면
삼삼오오 모여 막걸리 한잔으로
피로를 풀었습니다.
막걸리를 농주라고 하면서 농민들이 마시고
도시 서민들은 탁주 또는 막걸리라며
동료들끼리 즐겨 마셨습니다.
형편이 좀 되면 포도주를 마시거나
또 다른 고급의 술이나 양주 등으로
하루를 풀고 다음날을 약속했습니다.
옛날 할머니 시대에는 술은 남자들의
음식이고 여자들은 특별하지 않으면
술 종류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요즈음은 여자들도 사업상 또는 대인 교제상
또는 업무 추진을 위하여 술을 마실 기회가
점점 늘어나고 술 인구가 늘어난답니다.
요즈음 여자들이 즐겨 마시는 술에는
외국에서 들어 온 포도로 만든
포도주인 와인이 있습니다.
여자들은 술 맛도 중요하지만 술을 마시는 곳의
분위기 중요하고 누구와 무슨 이야기를 하면서
마시는 가를 중요 하게 생각한답니다.
술에는 각 나라 민족 모두의 갖가지 수많은 사연들이
나름의 아픔이나 즐거움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옛 부터 술을 약주라고 했으며 적당하고
알맞게 마시면 약이 된다고 했습니다.
술을 잘못 배우고 잘못 마신 술로
인하여 큰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술은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힘든 일을 만들기도 하여
각 가정 마다 술에 얽힌 이야기들이 참 많다고 합니다.
요즈음 젊은 여성들이 즐겨 마시는 와인은
처음에는 별로 알코올 양이 많은 것을 느끼지 못하지만
마시는 양이 많아지면서 감당을 못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 사람들은 여성들의 술 마시는 모습을 보고
술기운에 하는 행동이 귀엽다고 하기도 하고
분위기를 살려 주어서 좋다고도 합니다.
술은 언제 어디서나 적당하게 마시면 약이고
좋은 것이지만 아차 잘못하면 술로 인하여
많은 것을 잃게 되기도 합니다.
또 어느 술을 즐기는 애주가는
술이 있어서 세상 살맛이 난다고
하면서 술을 극찬 한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살이에서 술은 답답한 대화의 장을
활짝 열어주기도 하고 잘못 오해한 일을
술 한 잔으로 풀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답니다.
술 때문에 집안을 망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스스로 조심하여 알맞게 마신다면 술은
참으로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건강에도 약이 될 만큼 유용하고
술을 잘 담근다는 소문이 나면 그로인하여
집안의 경제적인 여유를 찾기도 한답니다.
술이 피로 회복 음식으로 제일이라지만
술은 누구에게나 다 좋은 것은
또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술을 전혀 못 마시는 사람들도 세상에는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말이 생겼을 것입니다.
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좋은 음식인 것은 사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