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염리동인데 바로 집 뒤쪽에서 고양이가 정말 몇일째 울부짖고 있어요.
처음엔 발정이 난줄 알았는데 낮밤 가리지 않고 정말 필사적으로 울다가
몇일동안 울음소리가 슬슬 기운이 빠지는걸 들으면서 발정이 아니란걸 알게 되었어요.
문제는 지붕 어느쪽에 들어가서 못빠져나오는거 같은데
(소리가 지붕 안 쪽에서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하고 있는것으로 유츄한겁니다.)
위치가 정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사람 소리가 들리면 놀라서 경계하는지 목소리가 잦아들어서 가늠하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지금도 이게 발정소리인지 아니면 구출해달라고 울부짖는 소리인지 확신은 없는 상태이지만
애기 목소리는 갈수록 힘이 떨어져가는지 작아지고 있는데 어찌 구출해야 할지 답이 나오지 않네요.
저러다 조만간 목소리가 완전 잦아들까 싶고 죽을거 같아 걱정입니다.
구출에 도움 주실 분 안계신가요?
다급히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