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린 피자와 인도 음식사진에 많은 관심, 감사했습니다 ㅠㅠ
혹시 못 보신분은 여기로...
이제는 사진을 12 개 이상 올리는 법도 알았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이번에는 제가 여행중에 가장 사랑했던 나라, 베트남의 쌀국수에 대해서 좀 올려볼까 합니다!
이번에도 글은 많이 쓰지 않겠습니다~
재밌게 봐 주세요!
원래 직업이 요리사라서 관광보다는 음식이 여행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합니다만!
카메라가 고장나서 렌즈를 새로 사는 바람에 베트남에서 여행은 하나도 못하고
호치민 시티에서 주구장창 먹으러만 다녔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베트남 사람들의 길거리 음식문화에 대해서 더 깊이 알게 되었던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ㅎㅎㅎㅎ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맛집이라는 뜻이겠죠...?
진짜 맛집이라는 증거는, 사람은 꽉 찼는데 다들 먹느라 바빠서 조용하다는 것.
말할 틈이 없다는 말이겠죠...
메뉴판도 없고 언어도 안 통한다는 점! 이것도 중요합니다.
당장에 자리를 잡습니다.
앉자마자 라임과 고추를 줍니다
몇명인지만 물어보고, 다른 질문은 없습니다.
저 냄비 하나에서 국수도 삶고 국물도 끓입니다.
하루에 메뉴는 딱 하나, 매일 바뀐다고 합니다.
눈물없이는 못 먹는 맛인가봅니다.
외국인이 울어요.
짠!
이래갖고 1천원이었나 2천원이었나 그랬습니다.
츄르릅!
렌즈는 작은데 80mm 라서 멀리서 찍어도 가까이 보이더군요...
사실 여긴 좀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서,
베트남에 오면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찾기가 어려웠지만 늦지않게 도착해서 다행!
이건 너무 맛있길래,
다음날 또 가서 먹은 사진.
메뉴가 전혀 다르죠?
이건 다른 메콩 강 앞에서 먹었던 쌀국수.
베트남하면 pho 만 알았는데,
세상은 넓고 국수는 많았습니다.
오히려 pho 는 찾아보기 힘들었네요.
이건 저녁 마실나가서,
사람들이 너무 맛있게 먹고 있길래
저도 옆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다혈질같아도 굉장히 친절하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아무데서나 국수를 흡입하십니다.
저도 부담없이 아무데나 주저앉아 먹었죠.
다들 말이 없습니다.
낮술 거하게 하신 분들도 계시네요 ^^;;;;
사진이 많아서, 크게 지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많은 사진이 궁금하시면 여기도 한번 봐주세요..굽신굽신
반응이 괜찮으면 나중에는 디저트를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