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국가를 위해 한국의 보수는 상당 기간 집권하면 안 된다. 민주화 이후 보수는 최초 10년 집권의 결과 국가를 환란의 나락에 빠뜨렸다. 두 번째 10년 집권은 외환위기 때보다 더한 민생 파탄에다 국기 붕괴와 헌정 파괴까지 초래했다. 한국 보수의 실정과 악정은 당분간 치유 가능성이 없다. 집권하면 안 되는 이유다.
이제 국회와 국민은 난파된 민주공화국을 재건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애국 국민들의 민의를 받들어 대한민국을 살려내야 할 민주 개혁 세력의 능력은 필수가 됐다. 최악의 대통령을 배출한 헌법과 헌정 질서에 대한 전면 개혁도 필수다. 조국의 비통한 현실을 바로 세워야 할 소명은 다시 국민에게 주어졌다. 대한민국을 이대로 침몰하게 버려 두어선 결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