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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인증 - HeyGir님의 천송이가 되고싶었던 나...눔! 후기예요^^
게시물ID : fashion_97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슴이초딩
추천 : 15
조회수 : 67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4/08 23:15:13
안녕하세요.
가슴이초딩이예요...
가입한지는 오래 되었는데 눈팅만 하느라 로그인 횟수가 많지 않은 아줌마랍니다ㅎ
내가 내 입으로 아줌마라고 하는 날이 올 줄 몰랐는데... 오긴 오네요^^;;
HeyGir님의 나눔후기를 쓰려고 몇번 안되는 로그인 횟수 오늘 다시 한번 올려본답니다.
 
 
 
 
 
 
 
 
 
 
 
며칠전~ 아이를 재우며 옆에 누워 어김없이 오유 눈팅을 즐기고 있었는데 제 눈에 들어오는 게시물.
바로 천송이가 되고 싶었던 나...눔! 이었어요.
 
 
 
 
 
 
워낙에 눈팅만 해오던 저라서 이런걸로 로그인한다는게 참 내키지 않았지만...
신청사연 그대로 지인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데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 신청을 해 봤어요.
마침 HeyGirl님께서 걸어두신 조건이 "돈버는 직장인들보단, 육아와 가정일에 전념하느라 멋도 못내고, 
가끔씩 좋은데 갈때 입을옷도 마땅찮은 아가 엄마들이 신청했으면 좋겠네요^^" 였거든요.
 
 
 
 
 
 
그게 참 그렇더라구요.
아이를 낳아도 나는 그저 여자이고 싶었는데 어느새 '나'는 없고 누구엄마, 누구부인으로 집에서 살림만 하다보니
금전이 빠듯해도 아이꺼 우선으로 사게 되고, 그리고 신랑꺼 위주로 사게 되고 제껀 뭐 늘 입던거 또 입고, 또 입고^^;;
산다해도 뒤지고 뒤져서 1~2만원짜리 사 입고요ㅎ
3만원 넘어가면 일단 고민하게 되는?!!!!ㅠㅠ
 
 
 
 
 
 
신청하신 다른 분들께 죄송하게도 제가 나눔에 당첨이 되어서...
원피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오늘, 아이를 재우려고 들어갔는데 택배가 왔다네요~~~
바로바로 이거~~~~~~!!
 
 
 
 
 
 
콘푸레이크포테이토 마차랑 커피가 한봉씩 함께 온 천송이 돌체st. 원피스^^*
 
 
 
 
 
 
 
얼른 입어봐야지~~~~!!!!!!!!
히히~~~ 나도 천송이가 될 수 있겠구나 >ㅂ<
(위 사진은 나눔글 게시판에서 가지고 왔어요~~~)
 
 
 
 
 
는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를 낳고 불어버린 제 몸은 더 이상 예전의 제 몸이 아닌지라 천송이 만큼의 삘은 택도 없지만!!!!!!!!!!!!!!!!!!!
(그렇다고 예전에도 천송이 몸매였지도 않지마뉴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런 옷 입어본게 언제인지 전 그저 기뻤어요^^*
차마 제 엄청난 팔뚝을 드러낼 수가 없어 산지 7년째 되어가는 볼레로자켓을 꺼내어 입었답니다^^;;
아가씨때 입었던 옷들은 다 갖다 버렸는데 저 옷은 살 때부터 좀 컸던 옷이라 아직도 입어져요ㅠㅠ
근데 아가씨땐 단추 잠그고도 헐렁했던 옷인데 이제 단추가 안잠긴다는게 함정ㄷㄷㄷㄷㄷ
그... 그치만 팔뚝을 가려야하니까요;;;
 
 
 
 
 
 
받자마자 문자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핸드폰번호를 쓰지 않고 보내셨더라구요ㅠㅠ
그래서 혹시나 제가 제대로 받았을까 못받았을까 생각하고 계실까봐 얼른 사진찍어 올려요~
사실, 택배받고 씐나서 바로 옷 꺼내들고 입은 것두 있고요ㅎㅎㅎ
 
 
 
 
 
 
아이가 감기때문에 일주일 어린이집을 쉬게 되는 바람에 저랑 붙어있어야해서
이번주 안엔 허리 옆부분에 잘못되어있다던 박음질을 수선할 수 없겠지만.
다음주에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서 혼자가 되면 그때 수선하려구요~
 
 
 
 
 
 
 
지인 결혼식이 4월 27일인데 딱 계절에 맞게 잘 입을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예쁘게 입고 다녀올게요!!



 
 
 
우리 꼬맹이의 배꼽인사로 마쳐요.
 
 
 
 
 
 
 
복받으세용^^*
재미도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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