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의 책임자이자 해결의 실마리를 풀 대통령은 여전히 큰 착각에 빠져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일파의 국정농단에 대한 대응에서 두 번 국민들한테 아웃 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첫 번째는 연설문 사전 유출에 대해서 1분 44초짜리 일방적인 사과로 끝냈다. 진실을 밝히고 국민의 용서를 구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원 아웃이다. 두 번째는 국민들의 거국중립내각 요구에 대해서 일방적인 총리 임명으로 대응했다. 국민을 무시하고 야당을 무시하고 정치를 무시한 것이다. 투 아웃”이라고 꼬집었다,
삼진 아웃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이제 박 대통령이 또 실수를 한다면 국민이 심판이 되어 삼진 아웃시킬 것이고 야유와 비판 속에서 강제로 강판시킬 것이다. 그것은 대한민국이 불행해지는 일이라며 진심으로 대통령께 현 정국을 수습할 구체적인 조언을 드리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