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부터 노무현재단 정기후원 시작했습니다.
기다리던 기념품이 드디어 도착했네요.
그냥 테이프 잡고 뜯으려다 흠칫! 사진 찍어야겠단 생각에 멈춥니다.
묵은쌀만 먹다 팔자에도 없는 친환경 무농약 명품 봉하쌀을 먹어 보겠네요 ㅋㅋ
후원증서와 감사편지..
책갈피와 대통령님 사진.
그리고 가장 기다리고 바라던 재단 스티커..
대통령님 친필..ㅜㅜ
나이 40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나이 먹도록 정치에 관심 가지기 시작한게 불과 10년이 안됩니다.
그당시 저는 정치 혐오에 남탓만 하던 청년이었고.. 술에 쩔어 잠이들면 깨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날들을 지내던 무척 불행하지만 자살할 용기도 없는 모지리였죠.
나같은 사람을 위한 정치로 세상에 희망을 주고 등불이 되고자 했던 대통령을 무지와 무관심으로 떠나 보낸 죄책감 때문이라도 기성세대의 일원으로서 지금의 아이들에게 좀더 나은 세상을 줄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도록 실천하려고 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