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냥이 아빠 멍큐입니다^^
오늘의유머에서 고양이물품 나눔을 했는데 덥썩 신청했다가
완전 운 좋게 오뚜기쥐돌이가 당첨이 되었어요 ㅎㅎㅎ.
나눔주신 하쿠코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요즘에 애들이 장난감이 없어서 거의 멘붕하고 있어서요 ㅠㅠㅠ.
두근두근 택배야 어서오렴 ㅎㅎㅎㅎㅎ.
회사로 택배가 도착했어요!!
으아 신난다 ㅋㅋㅋ
뭐가 들어있나볼까요?
어우 쥐돌이만 보내셔도 되는데 손수 쓴 편지까지!
감동입니다 허허 이래서 나눔을 받으면 기뻐진다지요 ㅋㅋ^^
초콜릿과 커피도 넣어주시고.. 감사드려용 헝헝~
집에와서 물품정리~
바보똘이가 킁킁킁킁 관심을 보여서 발로 밀어놨습니다 ㅋㅋ.
초콜릿은 봉바와 함께 냠냠 나눠먹을꺼에요-ㅂ-
초코퍼프 초코크런치바입니다. 코코아분말이 무려 5.5%나 된다구요!
하악하악 녹여먹어버리겠어 할딱할딱
(변태 아닙니다)
국경일에만 먹을 수 있다는 놀라운 초콜릿 사탕과 손수 써주신 편지입니다 ㅎㅎ.
편지내용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에 대한 강렬한 소망을 써주셨어요 ㅋㅋㅋ.
나눔받은 오뚜기쥐돌이 입니다.
공이 무거워서 밀면 띠롱띠롱 움직입니다 ㅋㅋ.
강렬한 빨간 눈과 코의 유혹.
나..나니?=ㅂ=)
딸기젤리 같군요.
말캉말캉 젤리발바닥 학학.
마치 캄차크반도의 은여우를 사냥해만든 것 같은 부티나는 털가죽!
오오 이것은 보통의 나눔이 아니었습니다.
당장이라도 세마리 냥들을 휘어잡을 것 같은 매력!
유혹의 긴꼬랑지도 달렸구요 ㅋㅋㅋ.
똘이가 어서 달라고 난리네요 ㅋㅋㅋㅋㅋㅋ.
편지에 그려주신 깜찍한 오뚜기쥐돌 ㅋㅋ.
바보 똘이(녀성. 1년차)
관심없는 척.
난 도도하다(빙구임)
난 도시녀자다.
살짝 냄새라도 맡아볼까?
냄새까지만이야.
내가 이런거에 넘어갈거라 생각하지마.
우습고 유치해.
꺄옥 할딱할딱할딱할딱
이게 뭐냐냥 신기하다냥 계속 일어난다냥
할랑할랑할랑~~
하트뿅뿅
앗.. 내가 잠시 이성을....
실수였어용(도도)
무기력 꼬꼬(녀성. 6개월차)
이건 무엇인가.....
6개월만에 도를 깨우친 성묘놀이중인 꼬꼬.
장난감 따위 훗....
먼 산 바라보는 옆선이 이뻐서리..ㅋㅋㅋ
야..장난감에 관심 좀 보여봐 ㅠㅠㅠ.
그냥 가기 아쉬우니까 움짤 투척 ㅋㅋㅋ.
울 꼬꼬는 크지도 않고 마냥 애기에요 ㅠㅠㅠ.
꾸엑~ 눌린 꼬꼬 ㅋㅋㅋ.
아 바보같은 표정 좋다 ㅋㅋㅋ.
한창 깃털 냄새 맡는 중입니다요=ㅂ=)
움츠린 꼬꼬 등에 오뚜기를 올려보았다.
반응이 없다.
움직이지도 않는다.
죽었나 싶어서 봤더니 입맛을 다신다 ㅋㅋㅋㅋㅋ.
꼬꼬... 도 오뚜기쥐를 사랑해요 ㅋㅋㅋ.
사진찍으면 안 갖고 놀아서 그렇지^^;;;
안 볼때는 앞발로 껴안고 뒹군답니다.
그 와중에 쥐돌이고 나발탱이고 빨리 저 인간놈이 사라지거나(출근) 자빠져 자기만을 빌고 있는
이 집 고양이귀신(1.4년차 순이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자는데 쥐돌이 가지고 노는 소리가 툭툭 들린다면.. 츤데레 순이일 겁니다 ㅋ.
하쿠코님 덕분에 좋은 장난감 하나 또 생겼네요^^
박스에 구명 뚫어서 만든 비루한 수제 장난감은 관심도 안줘요 ㅋㅋㅋㅋ..
나눔에 감사드리며 박살날 때가지 가지고 놀고 재활용해서 또 가지고 놀께요 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