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의 상태로 가자면 안철수 프로젝트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집단 탈당해서 국민의 당으로 mb 맨 친이계들이 가고 결국은 댓통령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위적 안풍을 결집 시키겠죠. 새로운 콘크리트의 완성 호남과 영남을 아우르는 밑그림의 등장입니다. 반기문 프로젝트는 물건너 가는거 같고요. 왜냐면 동력이 없기 때문이죠. 반기문으로는 안가고 안철수로 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대선이 오면 문재인 반기문 안철수의 삼각구도로 예상했지만 최순실사태가 터진 후부턴 심각하게 안철수가 대안으로 여겨질겁니다. 뭐 mb의 신의 한수 밑그림이 작용할거 같고요. 호남사람들에게 봐라 비박 새누리계의 사람들이 온다. 이건 김대중의 박태준 껴안기 김종필 껴안기 처럼 우리가 주체라는 거다. 호남당 위에 서 있는 거다. 라는 인식을 불러 일으킬겁니다.
이제는 문재인 안철수 게임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박근혜 입장에서는 문재인 안철수 둘중에서 안철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왜냐 그래도 안철수는 박근혜의 안전을 보장할테니까. 그래봐야 문재인이 이길게 뻔하지만. 새누리 비박계 의원들이 집단 탈당해서 국물의 당으로 간다고 해도 호남사람들이 지지해주고 경북 사람들이 인식해주더라도 수도권 충청 에서 유의미한 표를 못 얻습니다. 수도권 20대 30대 40대들은 알거든요. 아 저거 또 간본다. 현재의 민심은 박근혜 하야인데 박근혜가 버틸거고 또 그뒤에서 안철수는 하야의 목소리를 내지만 결국은 mb의 수대로 움직일 장기판의 말에 불과하죠.
현재로서는 안철수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고 물밑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전 정지 작업들을 하고 있는거고 궁물의 당은 어느 순간 논조가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박근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테지만 어느순간 부터 민주당과 문재인을 같이 공격하고 있으면서 조중동의 화력지원을 받을 공산이 큽니다. 이른바 친박 - 친노 프레임이 작동된거라고 보면 됩니다. 박근혜와 문재인을 동급의 인사로 놓고 같이 쳐내려는 프레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문재인을 종북으로 몰고 박근혜와 동시 동작으로 처리하려는 mb의 밑그림이 시작되고 있다. 박근혜의 퇴임 이후의 상황. 최악을 면하기 위해 반기문 카드를 버리고 mb에게 굴복하고 있는 중이다. 다시 말하면 이제 살아있는 이명박과 죽은 노무현의 싸움으로 번질 공산이 크다. 이거에요.
노무현을 악으로 규정했던 조중동이 문재인을 그 프레임안에 놓고 죽이기를 시도합니다. 박근혜 죽이기는 이미 달성되었으니 문재인 죽이기로 넘어갑니다. 이게 이명박의 밑그림이거든요. 이명박의 먼저 친박을 죽이고 그다음을 친노를 종북으로 몰아서 프레임을 달성한뒤 호남 영남의 지지세를 바탕으로 수도권과 충청을 노리는 전략을 씁니다. 경북과 전남의 지지를 바탕으로 반 문재인 전선을 만들겠다는 의도죠. 실제로 반문재인 정서. 50대 60대 호남 유권자에는 매력적인 요소로 보이고 이거 호남당이 주체가 되어 껴안기 아니냐로 물타기 희석이 되겠죠. 그리고 노무현을 소환합니다. 노무현을 데려다 부관참시하면서 정치적 효과 이벤트를 달성하면 30%은 그냥 넘어옵니다. 그 지지세를 바탕으로 수도권과 충청을 노리겠다는 전략. 아주 머리 잘쓰는 놈들이에요.
결국 머리 쓰는 이명박이 문제 인거죠. 갸햐 이명박 각하의 재등장. 이명박의 밑그림. 이명박의 꼼꼼한 스킬이 이번 대선판을 좌우한다고 보면 되는데
문재인은 만반의 준비를 다 한거죠. 결국 전쟁의 양상은 문재인 vs 안철수 프레임으로 흘러가지 노무현 vs 이명박의 전략으로 가지 않을겁니다. 문재인은 상당부분 노무현을 넘어섰거든요.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노무현의 사람으로 출발한 것은 맞는데 노무현을 넘어선지는 오래되었어요. 실제 노무현의 결과 문재인의 결은 상당 부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생각과 행동 전략적인 행동 정치적 스킬 같은것들 오히려 이재명이 노무현의 정치와 많이 닮아 있고 문재인의 정치는 노무현의 그것과 상당부분 차이가 많이 나요.
문재인의 꼼꼼함은 이명박의 꼼꼼함 보다 더 합니다. 이명박이 밑그림을 그리고 있을 동안 문재인은 이미 전략을 확정하고 조직을 만들고 있었거든요. 이게 앞서나가는 부분입니다. 이미 대선판의 조직 전략 같은건은 이미 짜여져 있고 계속해서 표밭을 갈고 있는 중이죠. 문재인은 계속 몸을 만들고 있는 중이고 안철수는 몸을 만들려고 인위적으로 조직을 방대하게 키우는 작업을 하려고 있는 거에요. 근데 문제는 대중들이 매우 스마트 해졌다느 거에요. 콘크리트는 안철수를 지지하겠지만 젊은 사람들은 안속아요.
이미 안철수에 대해서 데일만큼 데였거든요.
콘크리트는 노무현을 소환하면 되지만 젊은 세대는 노무현을 소환하면 불쌍하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문재인을 빨갱이로 몰기엔 문재인은 특전사 출신이잖아요. 게다가 영남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을 빨갱이로 몰기엔 그 사람들의 인맥과 조직을 무시하지 못해요. 지난 총선때 문재인의 사람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했고 그 조직이 움직이고 있는데 조직을 죽일수 없어요. 오히려 더 강력해졌죠. 김병기 조응천 표창원 등등. 국정원 검찰 경찰 출신 국회의원이 있다는 건 게다가 수십년 베테랑을 영입했다는 건 국가 공권력의 움직을 파악할수 있는 역량이 된거에요.
한줄요약: 부정선거만 아니면 문재인이 이깁니다. 이제 이명박의 밑그림과 문재인의 밑그림 싸움이 진행될거고 프레임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