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어떤 경험을 전체적으로 완결 지었다면...
그대가 어떤 경험을 전체적으로 완결 지었다면 그 경험은 그것으로 끝이다.
그 경험은 그대 안에 축적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대가 반만 완결 지었다면 완결되지 못한 나머지 부분이
자신을 완결시키기 위하여 그대를 끊임없이 쫓아다닌다.
정신분석, 사이코드라마, 프리멀 테라피는 바로 이런 개념에 기초하고 있다.
심리치료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과거에 체험하지 못한 경험, 또는 반 밖에 체험하지 못한 경험을
다시 체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심리치료다.
완결되지 못한 채 남아있는 그 순간들을 다시 살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이 심리치료다.
끝까지 몰고 가서 그 경험을 완결 지으면 그 경험은 그것으로 끝난다.
그대는 그 경험으로부터 해방된다.
완결된 경험은 그것으로 끝이다. 이것을 기본적인 법칙으로 명심하라.
그 경험은 카르마를 남기지 않는다.
카르마를 일으키지도 않는다.
그 경험은 그대 안에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발자국조차 없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사라진다.
자취도 없이 증발해 버린다.
책의 한 구절인데
나누고 싶어서 올려염 ㅎ
출처:http://oshokorea.com/med_today/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