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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합법집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776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니갈릭와플
추천 : 12/3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11/02 03:50:46
이게요. 결국에 합법이라는게, 
법에 부합하자는건데,,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서,,
법중에 제일 위에 있는게 저는 헌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 헌법이라는게, 집입니다. 집,, 

무슨 말이냐하면, 그 "정의"라는 벽돌로 쌓아올린 집이라 이 말이죠. 
그런데, 한국의 헌법은, 정의라는 벽돌로 쌓아올린 집이 아니예요. 
"부패"라는 벽돌로 쌓아올린, 그런 헌법이란 말입니다. 

제가 법공부를 한것은 아닙니다만,,

원래 헌법은,, 저는,, 저의 생각엔,,
정의에 해당하는 개념으로부터, (뭐, 예를들면, 자유, 평등, 생명에 대한 경외심같은거,,)
이런걸로부터, 추론되어 나오는 결과물들의 집합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 한국에서는,,, 
그 결과물들의 집합이 부패로부터 추론되었다.. 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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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법에 따르면요,,
효창국립묘지에 독립운동하신 세분의 의사님들 중에 비교적 덜 알려지신 분이 있어요. 

구파 백정기 의사님 이라고요. 
사진보셔도 잘 모를겁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테고,,,
다운로드 (9).jpg

뭐,, 이 분인데,, 
이 분이 만든 단체가 <흑색공포단(BLACK TERRORIST PARTY, 약칭 BTP)>이라고,,, 
무력투쟁단체입니다. 완전 급진투쟁이예요. 
뭐 맨날 죽이고, 때려부수고, 완전한 과격 무장투쟁단체 입니다.  
일본의 주요인사 암살하고, 핵심기관 폭파하고, 친일분자 살해하는게 주 임무였지요. 
아나키즘 아시죠. 무정부주의를 추구하는 단체입니다. 

이 분은, 평화적인 독립운동 한적 없어요. 
한국법으로 따지면, 이 분은, 완전히 해선안될짓 한겁니다. 
다 아시겠지만, 안중근의사나, 윤봉길의사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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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고려를 갈아엎고 조선을 세울때도, 
정도전이라는 혁명적 인물이 조선의 그 모든 기본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그 사람이 만들어 놓은 혁명의 열매를 기득권들이 다 쳐먹었죠. 
그런데도, 역사적 평가가 그분의 업적에 비해, 미미한것도, 

혹시,,, 후세에 역사를 공부하는 누군가가, 정도전을 보고, 
정도전이 고려를 엎으려 했던것처럼, 
그 또한 "또 다른 정도전"이 되어 조선을 엎으려 하지 않을까,,,
그래서 조선을 잡고있는, 자기들에게 정면으로 도전해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기득권들이 그렇게 역사서에 서술해 놓은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말이죠... 
백정기 의사님 덜 알려진것도 같은 이유라고 봐요. 
이렇게 조국독립을 위해서, 목숨걸고 한평생 살다가신 분인데,,
단지, 무정부주의에,,, 급진적이라고해서,, 평가절하된것이라 봅니다. 

그러니까, 
이 분의 행적을 후세에 역사책에 실으면,,,,
그 분의 혁명적, 급진적, 사상과 투쟁방식을 배운,,, 
"또 다른 백정기"가,,,, 나타나,, 
이제는 일본이 아닌, 기득권들을 향해서 무장투쟁을 할까봐,,,  
그래서 자기네들의 기득권 빼앗길까봐,, 그게 두려운 것이죠. 
그런 우려에서 실어놓지 않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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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은요. 
역사든 법이든, 그 무엇이든, 다 자기들 권력을 정당화하려는 수단으로 밖에 보지 않습니다. 
정의 이딴거 없어요. 

맹자는 민본주의 혁명사상을 얘기했습니다. 
진시황은 이 사서(四書)중의 하나인 맹자도 금서로 지정했어요. 

기득권들은, 자기들의 권력을 정당화하는 질서를,, 부정하는 출판물을 금서로 지정합니다. 
분서갱유 아시잖아요. 동양이나 서양이나 똑같아요. 그것이 정의를 말할지라도 말이죠.

정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것입니다. 
그에따라, 법이고 역사고 뭐고, 만들어 가는것이지, 법 밑에 사람있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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