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능력만 된다면 이누야사가 "얘들아 많이 기다렸지!" 하는 플짤에 크툴루를 합성해보겠습니다만
능력이 되지 않는군요
실수로 밖에 나간 일행은 다시 영웅의 성지로 들어왔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길을 찾아서, 영웅이 되어봅시다.
헤헿 지난 번에는 못 찾았던 보물을 찾았습니다.
지도가 없는 게임의 장점이, 어딜가든 새롭게 느껴진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50골드를 얻었습니다.
골드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것이니 챙깁시다.
좋은 무기와 좋은 장비를 얻으려면 꼭 필요할테니까요.
계속해서 길을 갑시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발견했습니다!
세상에 맙소사.
조물주시여 이건 기적입니다!
벽 건너편에 거대한 문이 있군.
우리의 목표는 그곳 너머가 되겠지.
헐 ㅋㅋ 벽 뒤 투시도 가능하시다니! 역시 툴사마!
제가 좀 쩔죠 ㅋㅋㅋㅋ
하지만 손으로 열기에는 너무 크니까, 스위치를 찾아보자.
잠깐! 제가 얼마나 게임을 진행했는지
사실 저도 궁금하기 때문에,이쯤에서 두분의 스탯을 한 번 봅시다.
그렇다네요.
그런데 사실 몹들도 따라서 세지기 때문에 강해졌다는 실감이 안든다는게 함정.
벽 아래에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크툴루님의 능력이라면 인어아가씨를 안고 벽 너머로 살포시 점프해서 계단으로 올라가는게 가능할텐데 말이죠.
하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으므로 계속해서 길을 찾아 헤매봅시다.
계속해서 길을 찾아 헤매다가, 문득 마나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마나가 없다는 것은 곧 스킬을 쓸 수 없다는 것이고,
그것은 딜로스로 이어지고,
딜로스는 게임오버로 이어지는 급행열차이기 때문에, 마나를 채울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포션은 아까워서 쓰지 않습니다.
문득 텔레포트 기능이 눈에 보입니다.
이걸 쓰면 어떻게 될까요?
엌ㅋㅋ 마을 귀환 ㅋㅋ
뿅!
이참에 상점에 들러서 무기와 방어구를 맞추고 가야겠습니다.
골드도 충분하니까요.
철검을 씁시다.
방어구도 바꿉시다.
좀더 강한 삼지창을 써봅시다.
인어아가씨 드레스를 팔긴하는데 50만 골드더군요 (ㅡㅡ;;)
하지만 중요한 목적인 마나채우기를 아직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마나를 채울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여기저기 헤매봐야겠습니다.
다시 카페에 왔습니다.
원래 카페에 처음 들렀을 때 크툴루와 유미가 데이트하는 장면 (쿨럭;) 을 집어넣으려고 했다네요.
천만 다행입니다.
만약 제작 과정에서 잘리지 않았다면 이 게임은 이 전전화가 마지막화가 되었겠지요.
귀여운 검은 강아지입니다.
o
개 이름이 크툴루네요.
이런 개같은.
저 위의 다리를 건너면 여관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여관으로 들어가봅니다.
여관에서 세이브를 하고, 위층으로 올라가봅니다.
귀여운 꼬마아이가 있네요. 말을 걸어봅니다.
으아ㅏㅏㅏ ㅏ저리 꺼져 이 괴물아!
다행히 아직은 먹히는구나!
남자꼬마애가 얼굴보고 놀려서 화가났었던 크툴루였습니다.
상자를 뒤져보니 이어하기 2개가 나왔네요.
이제 마을에서 최대한의 준비를 갖췄으니, 다시 영웅의 성소로 돌아가서 모험을 떠나봅시다.
7편으로 돌아옵니다.
7편부터는 그 동안의 연재가 너무 지지부진하다고 생각되어, 빨리빨리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