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본인은 군생활 일만잘하고 내무생활은 잘한편이 아니여서 군대예기잘안꺼내는데 저글보고나서 내썰도풀어봄
모바일로 글쓰다가 다날라가서 음슴체로씀.
본인은 x포여단 x대대 본부포대 무전병으로 있었음.
당시 부대로전입올때 대대분위기가 정말로 쒵이였음... 이유인즉슨...
다음달에있을 포병대대 전술훈련때문
강원도쪽 부대있던사람들은 들어봤을거임. 이기자 수색대대의 무박훈련을..
우리대대장님께서 그걸보고 "실제전쟁나면 잠재대로못자니 우리애들도 무박훈련이필요하다"(소름....)
라고 생각하셔 이번전술은 60시간 다음은80시간 다다음은100시간
그리고 대망의피날레로 120시간 으로 끝을잡아버리심 ㅁㅊ... (무려 2년동안이렇게 4번포병훈련을잡음)
그리고 결국전입온지 1달만에 무박60시간 훈련을뜀...
당시 본인은포대장무전병이여서 포대장님을따라다녔어야함. 포대장(중대장급 포병지휘관) 은 포대애들
신경써주느냐 미친듯이 밤새돌아다니고 본인도 빨빨거리며 군장보다살짝가벼운 99xk 세트들고 밤새따라다님
정말 걸으면서 자본적은 생전그때가처음.. 아무튼 그렇게 힘든훈련하루치가 지나고
여단장(이라하고 원스타라읽는다.) 님이 격려차원에서오심. 보통 짤보면 스타급있으면 각개잡고 뻣뻣하게 서있고 그러지않음?
근대 그딴거없음 원스타건 원스타할아버지건 포풍같이 몰아쳐오는 졸음은 어쩔수없나봄. 갓이등병짬찌인 나도 졸고
주변 거의다 다졸고있음. 그후 2일째되던날 꿀같은오침도 1시간인지시켜주고 비와서 철수하고 대기명령 떨어질때 또꿀같이 3시간자고 함.
"너희들에게 희망을주기위해?" 훈련 50시간남을때부터 대공기관총에 공포탄 50발장전해서 1시간지날때마다 한발씩 쏘고 암튼
좀웃긴훈련이였음. 이거끝나고 마지막피날래로 후퇴작전이라해서 군장만챙기고 23km 행군도함..
문제는 여기서부터임. 훈련이 다끝나고 이제막 텐트치고 라면및 부식즐겁게먹고 중대장이 간단히 포대인원모아 인원점검하고 취침시킬려함.
그때 "저... 제총이없습니다..." 라는 소리가들림(ㅁㅊ..x100) 그사람은 대대에서도 유명한 살짝고문관스타일이였던걸로 기억하고
안타깝게도 나와살짝닮아서 나전입올때 두명비교매치시키고 막그랬던 그런사람임.
마지막으로 생각나는게 구석에가서 들판위에총놓고 쉬고있었다는대 5시간이지난 지금에서야 알아차린거임....
순간 모든인원이 패닉에빠졌고 상황을알아차린 포대장은 그즉시 취침취소시키고 전포대원 전부 야밤에 총찾으러 미친듯 돌아다님.
와 정말 지옥이였음 후래쉬키고 막 찾는데 안나왘ㅋㅋ 풀숲뒤져도안나왘ㅋㅋ 지뢰지대 근처까지가봤는대도 안나오고
간단히 멲감고 세수시킨 계곡가도 안나오고 개인군장 모두집어넣은 5t 포차 다까집어내고
이런 싸이코같은상황이 1시간이 넘게 펼쳐짐..
다행이도 버스인지 차량인지 구석탱이에서 총이나오긴함....... 인원다불러놓고 포대장이 상황수습해주면서
"너희들이 총을두고다니길래 내가 경각심을위해 숨겨놓았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게 진짜인지 아니면 이고문관삘나는 나닮은사람 살려줄려는것인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결국 그사람은 포대 레전드급 고문관으로 부상했고 60시간동안 못잔 우리는 꿀같은잠 거의2시간가량 뺏기고 불침번 근무도
개꼬임. 그리고 대대장님도 이훈련이 정말힘들었는지 초기계획한 80 100 120시간 전부짬시키고 원래훈련으로바꿈 ㅎㅎ
아.. 글어떻게끝내지
그냥 과제하러 다시가야겠다.